롯데렌탈, 올해 렌탈 키워드 'VALUE UP' 제시

기사승인 2021-01-18 17:5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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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렌탈, 올해 렌탈 키워드 'VALUE UP' 제시
[쿠키뉴스] 배성은 기자 = 롯데렌탈은 ‘모빌리티 기반의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리더’로 도약하고자 올해 사업전략을 ‘가치창출·고객중심·친환경선도’로 설정했다.

또한 렌탈 산업의 새해 화두를 공유·구독경제를 넘어선 ‘가치경제’로 정의하고, 고객의 사용 가치를 높이는 ‘가치경제’ 개념을 ‘V.A.L.U.E U.P’ 키워드로 제시했다. 

V는 가치경제(Value economy)로▲인구구조 변화 ▲사회·문화적 변화 ▲렌탈산업 경쟁 심화 속에서 고객 사용 가치를 극대화해 미래 렌탈시장을 주도한다는 의미로 첫 번째 키워드로 선정했다. 롯데렌탈이 B2C 모빌리티 플랫폼과 B2B 비즈니스 플랫폼을 양 축으로 하는 종합 렌탈 플랫폼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다.  

A와 L은 각각 앳홈(At home)과 라이프스타일 플랫폼(Lifestyle platform)을 의미한다. 롯데렌탈의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묘미’의 2020년 디지털 가전(노트북, 태블릿, 프린터 등)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3.9% 성장했다. 특히 노트북 주문 건수는 56.2% 증가했다.

U는 언택트(Untact)다. 차량 구매 전 과정을 순수 온라인에서 진행하는 ‘신차장 다이렉트’를 렌터카 업계 최초로 선보인 롯데렌터카는 올해 상반기 IoT 기반의 차량관리와 고객 혜택을 제공하는 ‘신차장 멤버십’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롯데렌탈의 카셰어링 브랜드 그린카는 최근 언택트 트렌드 확산세에 힘입어 고속 성장을 이어나가고 있다.

E는 ‘에코프렌들리’(Eco-friendly)를 뜻한다. 롯데렌탈을 필두로 국내 주요 렌탈 업체가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에 맞춰 친환경·전기차 보급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러한 움직임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다. 롯데렌터카는 전기차 장기렌터카 상품을 국내 최초로 선보이며 친환경·전기차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2019년 기준 국내 전기차 판매대수 3만2000대 중 약 8%에 이르는 2550대가 롯데렌터카를 통해 판매되었고, 2020년까지 전기차 누적 계약 대수는 총 8200대에 달한다. 

롯데렌탈 김현수 사장은 “올해를 가치경제의 원년으로 삼아 롯데렌탈만의 ESG경영으로 고객의 ‘사용’ 과정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고 친환경 트렌드를 선도하여 모빌리티,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리더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sebae@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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