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경애 “안철수, 실력에 비해 턱없이 큰 권좌 원하는 성장하지 않는 피터팬”

기사승인 2021-01-19 08:5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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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 민변 출신 권경애 변호사는 서울시장 후보 출마를 선언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에 대해 ‘실력에 비해 턱없이 큰 권좌 원하는 성장하지 않는 피터팬’이라며 SNS를 통해 과거 자신의 생각에 변함이 없음을 전했다.

권 변호사는 지난 18일 페이스북에 “민주당은 국민과의 약속을 헌신짝처럼 버리고 후보를 냈으니 국민이 경고를 해야 하고, 국민의힘도 나경원이나 오세훈 등 이명박, 박근혜 정권 실정의 주역들을 다시 후보로 내는 것은 반성의 기미가 없는 것이다. 민주당도 국민의힘도 선택하고 싶지 않는 서울시민들에게, 남은 선택지, 안철수 대표와 금태섭 의원. 안철수 대표에 대한 내 평가는 이미 끝났고 여전히 변함없다. 실력에 비해 턱없이 큰 권좌를 원하는 성장하지 않는 피터팬.  평가를 바꿀 계기가 없었다”고 글을 적었다.

이어 권 변호사는 “금태섭 전 의원의 정직함과 선량함, 또 아직 드러내지 못한 정치적 능력의 출중함에 기대를 건다. 정치적 유불리나 이해를 따지지 않고 원칙과 상식에 충실한 정치인이 드문 세월, 금태섭 의원이 진영논리에 경도 되지 않고 상식을 지키면서도 정치적으로 성공할 수 있다는 모범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그가 맡는 서울시정은 그의 성정과 능력대로 기본적 행정에 충실하여 신뢰할만하고 진영편향적으로 돌출적이지 않으며 보편적 상식으로 공감을 이끌어 편안할 것 같다”고 금 전 의원지지 이유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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