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 가족’ 찾는 나경원, ‘부동산 점검’ 나선 오세훈 

기사승인 2021-01-19 09:2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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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양 가족’ 찾는 나경원, ‘부동산 점검’ 나선 오세훈 
▲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왼쪽)과 오세훈 전 서울시장. 사진=박효상⋅박태현 기자

[쿠키뉴스] 조현지 기자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출마한 야권 후보들이 현장행보를 통해 민심을 청취한다.

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은 19일 서울 동작구 한 헬스장을 찾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의 목소리를 듣고 민생 대책을 모색한다. 

이후 전국입양가족연대와 간담회를 열어 입양부모들과 만난다. 아동학대 사망사건인 이른바 ‘정인이 사건’ 이후 정치권 내에서 입양절차에 대한 관리감독 강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입양 부모들이 겪는 편견과 고충을 청취할 계획이다.

전날 문재인 대통령이 “입양 아동을 바꾸는 등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논란이 인 것에 대한 나 의원의 평가도 함께 나올 전망이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성동구 성수전략정비구역 제4지구를 방문해 부동산 대책 마련에 나선다. 오 전 시장은 서울시장 재임 시 한강르네상스 프로젝트를 펼치며 이곳을 재개발 정비구역으로 지정했다.

해당 구역은 고(故) 박원순 전 시장 시절엔 관련 사업이 정체된 곳으로 재개발 규제 완화로 주택 공급을 늘리겠다는 구상을 구체화하는 동시에 과거 서울시장 경험을 강조하기 위한 행보로 해석된다.

hyeonzi@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