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코로나‧백신 가짜뉴스 삭제‧차단 등 적극 대응

기사승인 2021-01-19 09:3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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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코로나‧백신 가짜뉴스 삭제‧차단 등 적극 대응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는 백신 등 코로나19 관련 가짜뉴스와 허위조작정보에 대한 신속한 삭제와 접속다찬 등 적극 대응에 나산다.

방통위는 코로나19와 백신 관련 가짜뉴스, 허위정보가 사회 불안을 초래하고 국민의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함에 따라, 관계부처‧기관 간 공조체계 구축 및 민간의 팩트체크 활성화를 통해 적극적으로 대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방통위는 중수본‧방심위‧경찰청 등과 범정부 대응체계를 가동해 가짜뉴스를 신속하게 삭제하고 차단하는 등 엄정하게 대응키로 했다. 방심위는 코로나 백신 관련 가짜뉴스로 인한 사회적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중수본‧질병청 등의 요청이 있는 경우 최대한 신속하게 심의 후 삭제‧차단할 예정이다.

방통위에 따르면 주요 언론사와 시민 참여를 통해 팩트체크를 실시하는 ‘팩트체크넷’에서 백신 등 코로나 관련 검증된 기사를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11월 서비스를 시작한 ‘팩트체크넷’은 국민의 제안‧제보사항에 대해 전문역량을 갖춘 팩트체커(기자‧전문가 등)가 팩트체크 과정 및 결과를 공유하는 국민참여형 오픈 플랫폼이다. 코로나 백신 관련 허위조작정보에 대한 검증도 진행하고 있다. 또 언론사별 팩트체크 결과가 저장‧공유되는 아카이브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방통위는 ‘코로나’, ‘백신’ 등 관심 주제어별로 팩트체크된 언론 보도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국민들이 팩트체크넷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또 국민들이 코로나 백신과 관련한 방역당국의 공신력 있는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받을 수 있도록 방송사에 팩트체크를 활성화해 줄 것을 요청할 계획이다.

songbk@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