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혜
가수 박지윤·조수용 카카오대표, 결혼 2년만 득녀…"예쁜 딸 만나"
가수 박지윤과 카카오 조수용 대표. 연합뉴스 [쿠키뉴스] 임지혜 기자 =가수 박지윤(39)과 카카오 조수용(47) 공동대표가 결혼 2년 만에 부모가 됐다.박지윤은 지난 20일 SNS를 통해 "얼마 전 건강하고 예쁜 딸아이를 만나 하루하루 기쁨으로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다"며 "축복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SBS 연예뉴스는 측근의 말을 인용해 박지윤이 임신 7개월 차가 돼 안정기로 접어 들었으며 조 대표도 측근들에게 이 사실을 알렸다고 보도했다. 이후 박지윤이 이미 출산했다는 내용의 보도가 쏟아졌다. 하지만 카카오 측은 이에 대해 "사생활이라 회사 차원에서 확인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취했다. 이날 박지윤이 개인 SNS를 통해 직접 득녀 소식을 전하면서 출산은 사실인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게시물에 핑클 출신 배우 성유리는 "이쁜 지윤이 닮았으면 얼마나 이쁠까?"라고 댓글을 달며 함께 기뻐했다. 누리꾼들도 박지윤의 득녀 소식이 전해지자 댓글을 통해 응원과 축하를 보내고 있다. 박지윤과 조 대표는 JOH에서 발간하는 '매거진 B'의 팟캐스트 'B 캐스트'의 진행자와 출연진으로 2017년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지난 2019년 3월 서울 용산구 모처에서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박지윤은 지난 1997년 '하늘색 꿈'으로 데뷔해 성인식 등 히트곡을 남겼으며 이후 싱어송라이터 겸 크리에이터로 변신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조 대표는 네이버에서 디자인을 총괄했으며 2016년 카카오에 카카오브랜드 총괄 부사장으로 영입된 이후 2018년 3월 카카오 공동대표로 선임됐다.jihy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