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코로나19 백신 접종 '속도전'···내달부터 접종 가능할 듯

성민규 / 기사승인 : 2021-01-24 11: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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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원종사자, 요양병원 입소자 등 9500명 최우선 대상 

경주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선별진료소 앞에 길게 줄을 서 있다. 경주시 제공

[경주=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경주시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정부의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계획에 따라 신속하고 완벽하게 진행하기 위해 '예방접종 추진단'을 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예방접종 추진단은 시행총괄팀·대상자관리팀·백신수급팀·접종기관 운영팀·신속대응팀·시민홍보팀 등 6개팀 31명으로 구성됐다. 

김호진 부시장을 단장으로 보건소장을 접종총괄반장, 시민행정국장을 접종지원반장으로 한다. 

시행총괄팀은 접종 시행계획 수립 등 사업을 총괄하고 대상자관리팀은 접종 대상자 선정·관리 백신수급팀은 백신의 수요량 등 수급 상황 관리를 한다.

접종기관 운영팀은 접종센터와 위탁 의료기관 지정, 신속대응팀은 이상반응과 역학조사·피해보상 등을 시민홍보팀은 예방접종 홍보와 언론브리핑을 담당한다.

시는 보다 효율적이고 안전한 백신 접종을 위해 유관기관, 전문가, 민간단체와의 협조체계도 구축한다.

이를 위해 25일 경주시의사회, 경주시간호사회, 동국대 경주병원, 경주경찰서, 경주소방서, 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 이통장협의체 등과 첫 간담회를 개최한다.

시는 코로나19 상황·백신 수요 등을 감안, 11월 전까지는 백신접종을 완료해 집단 면역체게를 만든다는 방침이다.

접종 대상은 전 시민을 대상으로 하되 보건의료종사자·요양병원 입소자 등 9500명이 최우선 대상이다.

접종 장소는 초저온 냉동보관이 필요한 화이자·모더나 백신은 경주실내체육관에서 보건소가 직접 접종한다.

일반 냉장보관이 가능한 아스트라제네카·얀센 백신은 병원급 지역 의료기관 10~11곳을 통해 위탁 접종한다.  

주낙영 시장은 "코로나19 유행이 전국적으로 지속되고 있어 효율적 접종을 위해 가용자원을 총동원하겠다"며 "도내 23개 시·군 중 가장 선제적이고 신속한 백신 접종을 시행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