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 인터뷰]최상기 인제군수 "코로나 이기고 천만관광 이정표 세울 것"

올해 화두, 혁신 성장 동력 확보·공정사회 건설 꼽아
코로나 대응 "촘촘한 복지로 상생 이루겠다"
금강~설악 국제평화도시 건설···통일 전진기지로 '우뚝'

입력 2021-01-25 07:55:02
- + 인쇄
[신년 인터뷰]최상기 인제군수
최상기 인제군수.(사진=인제군 제공)

[인제=쿠키뉴스] 강은혜 기자 =감염병 확산으로 모든 지자체가 골머리를 앓은 지난해. 강원 인제군은 이런 상황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지역 우수 농·특산물의 미국 수출 판로를 여는가 하면, 역대 최고 규모의 국비를 확보하기도 했다. "군민과 함께 힘을 모으면 올해 전망도 밝을 것"이라 담담히 말하는 최상기 인제군수에게 올해 인제군의 신년 계획을 들어봤다.

다음은 최 군수와의 일문일답이다.

Q: 2021년 군정 화두가 궁금합니다.

A: '혁신 성장을 위한 동력 확보'와 '공정사회 건설', 이 두 가지로 요약할 수 있겠네요. 

먼저 혁신 성장을 위한 대표적인 동력으로는 '금강~설악 국제평화도시 건설'을 꼽을 수 있습니다. 해당 사업을 통해 장기적으로는 한반도 중동부의 교통과 물류의 거점지로 거듭나는 게 우리 군의 계획입니다. 한반도 평화 정착에도 기여할 수 있고요.

또 공정사회 건설을 위해서는 그동안 '관행'이라는 이름으로 남아있는 불합리한 적폐를 청산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모두가 공정하게 꿈과 희망을 이룰 수 있는 인제군을 만들고자 노력하겠습니다.

Q: 올해 가장 역점을 두고 시행하는 사업은 어떤 건가요?

A: 코로나를 겪으면서 촘촘한 복지의 필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졌습니다. 그래서 먼저 따뜻한 공동체 복원을 위한 '상생 도약'의 토대를 마련하려고 해요. 

이를 위해 첫 번째로 대학생 학자금을 250만원에 300만원으로 상향하고, 관내 고등학교 입학생 전원에게 장학금 50만원을 지급하겠습니다. 지역 인재 육성은 곧 우리 군의 미래를 위한 투자니까요.

둘째, 만 4세 이하 자녀 부모들에게 육아 기본 수당을 월 30만원에서 월 40만원으로 10만원 올려 지급하겠습니다. 자녀 양육에 대한 부담을 최대한 줄여드리고픈 마음에서 마련한 정책입니다.

셋째, 1000원만 있으면 인제 어디든 갈 수 있는 농어촌 버스 요금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또 상남면 직영버스는 기린면까지 확대하고 인제읍과 남면에도 도입하겠습니다. 군민들이 교통이 불편해 못 다니는 일이 없도록 최대한 신경 쓰겠습니다.

넷째, 경로당의 단순 기능을 개선해 '어르신 종합복지센터'로 발전시키겠습니다. 고령화 사회에 발맞춘 맞춤형 복지를 제공하려 합니다.

다섯째, 농자재 반값 등 농업협동조합과 협력 사업을 지속하는 한편, 인제군 마케팅센터 운영을 강화해 한 마디로 '잘 파는 농업'을 실현하겠습니다. 또 농어업인 수당은 가구별로 연 70만원씩 지역 상품권으로 지급하려 합니다. 이런 시책들이 농가의 실질적인 소득 증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겁니다.

마지막으로 북면 복합커뮤니티센터를 완공하고 인제종합운동장을 착공하겠습니다. 전반적인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인프라를 확충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제가 누누이 강조하고 있는 신성장 동력 7대 핵심 전략도 추진합니다.

신성장 동력의 첫 번째 핵심 전략은 '앞으로의 100년'을 위한 미래 설계입니다. 인제군의 기본·관리 계획을 다시 세우고, 고속철도시대를 준비할 계획이에요. 관광객 유치에도 좀 더 신경 써 1000만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달려가겠습니다.

평화지역 발전사업으로 482억원을 투자해 서화리와 천도리 지역의 도심 기능을 강화할 계획도 갖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정주 여건이 향상되는 건 물론이고 향후 남북교류 협력의 거점지역으로도 손색이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또 가전리 DMZ 평화생태탐방과 남북교류 협력사업, 금강~설악 국제평화도시 조성사업 등 주요 거점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습니다.

두 번째 핵심 전략은 '더 신나는 체류형 관광도시' 조성입니다.

아시다시피 인제군은 강원도를 대표하는 청정 도시예요. 단순히 눈으로 보고 즐기는 데 그치는 게 아니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요소도 풍부하죠. 그래서 이런 자원을 살려 '빙어 테마랜드'를 조성할 예정입니다. 빙어호와 빙어 체험마을, 명품 생태화원을 연계하면 근사한 체험 공간이 되리라 자부합니다. 이 밖에도 갯골 자연 휴양림, 비봉산 숲길을 조성하고, 국가지정 문화재 사적 553호로 지정된 한계산성과 그 주변은 문화유적 관광지로 조성하겠습니다. 단순히 개발하는 것에만 초점을 맞추는 게 아니라, 인제의 문화유적을 보전하면서 그 유구한 역사를 함께 배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려 해요.

세 번째 핵심 전략은 '더 풍요로운 농산어촌' 조성이에요. 

이를 위해서는 실질적인 농가 소득 증가가 필수 요건입니다. 그래서 우리 군은 토속어종 증식·보존 센터와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기린·상남 농산물 전처리 센터, 친환경 귀리 가공센터 등을 건립할 계획입니다. 또 내년 중으로 농업기술센터가 완공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네 번째 핵심 전략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가 신바람 나는 지역 경제를 만드는 겁니다.

그린뉴딜과 보조를 맞춘 특수목적형 자동차 튜닝 클러스터 사업을 전기차 생산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가 나도록 하겠습니다. 또 코로나 상황에 맞춰 스포츠 관련 사업은 전지훈련과 야외 종목 중심으로 전환할 계획입니다. 주변 상권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미칠 수 있도록 말이죠. 이와 함께 임산물 유통센터인 '하늘내린 산채세상'은 좀 더 세분화해서 복합쉼터로 조성하고, 우리 군이 가진 38선의 역사적 특수성을 살려 이를 관광 자원화 할 생각입니다.

다섯 번째 핵심 전략은 앞서 이야기했던 '더 촘촘한 복지 안전망' 구축이에요. 출생부터 노후까지 책임진다는 게 키워드입니다.
 
이를 위해 복지 사각지대가 없도록 연령별, 세대별 복지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겁니다. 장애인 보호작업장과 지역사회 재활센터를 신축하고, 종합장묘센터의 장례 시설 확충은 물론 수목장도 조성할 계획입니다.

여섯 번째 핵심 전략, 바로 정주 여건 개선입니다. 

기린면 다목적 체육관과 국민체육센터를 올해 안에 완공할 거고요. 남면·상남면 복합문화센터와 서화평화체육관을 내년까지 건립하겠습니다. 또 사업비 2000억원을 투입해 덕산·부평 통합 상수도 시설을 확장하고, 서화·천도 통합상수도와 남면 통합하수도 처리장, 상남 공공 하수처리장을 신설하겠습니다. 더 살기 좋은 인제를 만들 겁니다.

마지막은 더 신뢰받는 행정으로의 변화입니다. 

공무원이 앞장서서 특권과 반칙이 없는 인제군을 만들겠습니다. 이를 위해 직무역량 강화와 청렴도 높이기에 주력할 겁니다. 또 꾸준히 군민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수렴해 군정의 정당성과 신뢰성을 높이겠습니다.

[신년 인터뷰]최상기 인제군수
시정연설 중인 최상기 인제군수.(사진=인제군 제공)

Q: 인제군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워진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5월 제1차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한 데 이어 지난달에도 2차 지급을 진행했는데요. 두 번이나 지급하기로 결정한 취지와 예산 확보 상황 등이 궁금합니다.

A: 아시다시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강화 등으로 인해 소비 심리가 많이 위축됐어요. 이게 지역 경기 침체로도 이어진 상태고요. 이로 인한 소상공인의 어려움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죠.

그래서 올해 예산 가운데 코로나19로 사용하기 어려운 예산과 개최가 무산된 빙어축제 예산 등으로 마련한 31억5680만원을 제2차 재난기본소득으로 활용했습니다. 

지난해 11월 26일 0시를 기준으로 우리 군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주민 3만1444명에게 1인당 10만원씩을 지급했어요. 지난해 5월 1인당 20만원씩 총 65억원을 지급한 것을 포함하면, 군민 1인당 30만원씩 총 96억원의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한 건데요. 다행히 군민 대부분이 만족하셨고, 이로 인해 침체됐던 시장 경기가 나아지는 등 활성화 효과도 보고 있습니다. 

Q: 재난기본소득 지급 외에도 올해 소상공인을 위해 시행되는 사업이 있나요?

A: 물론입니다. 시장 경제가 살고 소상공인의 소득이 보장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돈이 잘 돌아가는 경제 구조'를 유지하는 게 중요해요.

그래서 지난해 도입한 지역화폐인 '인제 채워드림' 카드를 국군 장병으로 확대해 발행할 겁니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하는 거죠. 또 300억원 규모의 융자 지원으로 경영 자금 융통을 보다 원활하게 할 계획입니다. 각종 건설 공사를 조기에 착공하는 것도 자금이 잘 풀리도록 하는 방법 중 하나라 생각합니다. 

또 사업비 43억원을 투입해 관내 400개 업소를 대상으로 노후된 식당 점포와 영업장 등의 시설을 현대화하겠습니다. 장기적으로 더 많은 손님이 찾을 수 있도록 말이죠. 이 밖에도 정부의 소상공인 대책을 점검해 제3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하는 것도 검토 중입니다.

Q: 인제군은 지난해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역대 최대 수준의 국비를 확보했습니다. 이에 따른 다양한 사업 진행이 기대되는데요. 역점 사업 중 하나인 북면 복합커뮤니티센터의 진행 상황은 어떤지, 또 해당 사업을 통한 기대 효과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인제군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서울~양양 고속도로 개통 후 상대적으로 소외된 접경 지역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군 장병과 군인 가족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입니다. 기초 문화·복지시설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죠.

국비 80억원과 군비 20억원 등 총사업비 100억원이 투입된 이 사업을 통해 지하 1층, 지상 2층에 연면적 4000㎡ 규모의 시설이 들어서는데요. 군민의 문화·체육 생활을 위한 수영장과 소규모 영화관을 비롯해 다함께 돌봄센터·지역아동센터·인공암벽·스킨스쿠버 훈련장 등 다양한 시설이 갖춰져 있습니다. 

지난해 3월에 착공해 현재 약 3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고요. 올해 연말이면 완공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Q: 지난해 인제군이 거둔 성과로는 지역 우수 농·특산물의 해외 수출도 꼽을 수 있겠는데요. 올해 수출 전망은 어떻게 예상 중인지 궁금합니다.

A: 우리 군은 지난해 10월 기준 11억1600만원이라는 수출 성과를 걷었습니다. 올해도 해외시장 판로 개척에 최선을 다할 계획인데요. 

[신년 인터뷰]최상기 인제군수
지난 20일 인제군 북면 원통 농공단지에서 진행된 올해 첫 수출 선적.(사진=인제군 제공)

특히 한국MD협회를 위탁 사업자로 선정한 가운데 지난해 5월에는 인제 마케팅센터를 개관했습니다. 국내·외 유통·물류 사업이 전문성을 갖추고 추진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또 올해는 4억원을 투입해 중소기업 제품 해외 수출 강화사업을 진행할 계획인데요. 해외 상품관을 운영하는 것은 물론, 해외 시장 개척단과 홍보물 제작 등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또 수출 초보 기업을 대상으로 수출보험료 지원사업을 진행합니다. 기업당 최고 30만원을 지급해 단체보험 가입과 해상적하보험 가입을 도울 계획이에요. 이 밖에도 총사업비 1500만원을 투입해 수출 유망업체 육성 지원을 이어 가겠습니다. 이 사업을 통해서는 해외 판촉 홍보 쇼핑백 제작과 바이어 초청 상담회 개최 등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Q: 농산물 가공지원센터가 올해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갑니다. 다양한 농산물 가공을 통해 농가 소득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는데요. 해당 센터에 대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A: 농산물 가공지원센터의 주요 시설은 농산물 제조 가공실과 제품 검사실, 사무실 등인데요. 먼저 658.6㎡ 규모의 제조 가공실은 가공품의 유형에 따라 습식 라인실과 건식 라인실로 구분돼 있습니다. 또 HACCP 시설과 식품 제조 영업에 필요한 시설을 모두 갖추고 있죠. 

[신년 인터뷰]최상기 인제군수
농산물 가공지원센터를 둘러보는 최상기 인제군수.(사진=인제군 제공)

제품 검사실과 사무실은 55㎡ 규모고요. 품질과 성분을 분석하는 시설을 비롯해 소비자 상담실 등이 마련돼 있습니다. 또 62종 76대의 다양한 장비도 갖추고 있는데요. 이 정도 규모면 농산물 가공생산에 필요한 모든 공정을 소화해낼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농산물 가공지원센터는 우리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을 다양한 형태로 가공해 더 많은 소비자에게 어필할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이를 통한 부가가치 상승효과도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다양한 상품을 개발해나갈 예정입니다. 

Q: 올해 역점 시책 중 인제 특유의 '체류형 관광도시 만들기'가 눈에 띕니다. 앞서 빙어 테마랜드 등 다양한 사업을 말씀해 주셨는데요. 좀 더 자세한 설명 부탁합니다.

A: 관광지에는 관광객이 넘쳐나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차량 흐름이 원활해야 하겠죠? 그래서 우리 군을 좀 더 편안하게 찾을 수 있도록 지난 2019년에 국도 44호선 감응 신호 시스템을 구축했어요. 올해도 국도 46호선 용대리 구간 7곳에 해당 시스템을 추가 설치할 계획입니다. 관광객을 맞이하기에 앞선 준비운동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또 앞에서 말씀드린 빙어 테마랜드는 물론이고, 우리 군의 자랑인 전국 최대의 산림자원을 활용해 이른바 '국민 치유숲'을 조성하려 합니다. 여기에서 더 나아가 말로만 힐링이 아니라, 실제로 한방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산림 치유 문화 거점'도 만들 계획입니다. 곰배령과 아침가리계곡, 방태산 등 힐링 관광자원을 연계해서 말이죠.

이와 함께 진동 양수발전소 폐터널과 사토장을 활용해 상남 라이딩센터 조성하고, 인제IC 주변 수상 레저체험장 등을 통해 기린·상남권 고속도로 주변 지역을 레저 휴양 관광의 중심지로 육성하겠습니다. 어느 한 분야에만 한정된 관광이 아니라 관광객의 여러 취향을 고려한 다양한 관광을 기획 중입니다.

Q: 인제군은 지난해 11월 코로나19 대량 확산 이후 현재까지 확산세를 잘 막고 있습니다. 올해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서는 어떤 방안을 마련 중인지 궁금합니다.

A: 인제군의 코로나19 대응 전략에는 세 가지 원칙이 있습니다. 첫째는 선제적 대응, 둘째는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신속히 차단, 그리고 마지막은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력입니다. 

이를 위해 현재 7개 반, 6개 부서로 재난안전대책본부 편성해 하루 3교대로 24시간 운영하고 있고요. 전문 방역업체에 위탁해 관내 413개 공공시설과 모든 업소를 대상으로 매일 방역 소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만일의 사태가 발생할 경우에는 선제적 조사와 신속한 처리를 할 수 있도록 항상 대기 중이기도 합니다. 지난해 원통지역 전 주민을 선제 검사해서 빠른 시간 안에 확산을 차단했듯, 앞으로도 신속한 대응에 나설 것입니다.

[신년 인터뷰]최상기 인제군수
최상기 인제군수.(사진=인제군 제공)

Q: 마지막으로 군민에게 한 말씀 해주시죠.

A: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어려운 가운데 신축년 새해가 열렸습니다. 올해 제가 약속드리고 싶은 사항을 3가지로 축약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코로나와 싸움에서 이기겠습니다. 
둘째, 국도31호선-인제IC-서화면-휴전선 가전리를 잇는 금강산 가는 길 조성의 꿈을 이루겠습니다.
셋째, 1000만 관광객 유치의 이정표를 세우겠습니다.

우리는 힘을 모아 코로나 시대를 종식하고, '인제군민 7만 시대'에 걸맞은 도시기능 정비를 이뤄야 합니다. 또 멀리는 금강과 설악을 잇는 국제평화도시 건설로 한반도 중동부의 거점 도시로 성장해야 합니다.

우리 모두 힘을 모으고 뜻을 더하면 반드시 이뤄 내리라 믿습니다. 군민 여러분과 함께 끊임없는 성장 동력을 만들어내는 보람찬 한 해가 되길 소망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군민 모두의 가정에 만복이 깃들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kkangddol@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