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동운 기자 = 서민금융진흥원이 운영하고 있는 ‘서민금융콜센터’ 상담실적이 전년 대비 59.5% 증가한 92만건으로 집계됐다.
서민금융진흥원은 지난해 ‘1397서민금융콜센터’ 상담실적이 92만1343건으로 전년(57만7653건) 대비 59.5%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서금원은 1397서민금융콜센터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홍보와 함께 서민금융을 잘 모르는 고객이 서민금융지원제도를 쉽고 편리하게 상담받고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편했다.
대표적으로 2019년 7월 기존 ARS 연결 방식이던 콜센터 응대 방식을 상담사 직접 연결 방식으로 개편해 고객 대기시간을 단축하고, 상담매뉴얼과 고객안내 상담시스템을 개선해 상담업무를 표준화하는 등 지속적인 업무효율화를 함께 추진했다.
상담서비스 품질 개선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 지난해 4분기 고객만족 평가 점수가 95.8점으로 1분기(93.1점) 대비 2.7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빠르게 증가하는 상담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상담직원수를 35명(2019년 말)에서 64명(지난해 말)으로 늘려 고객상담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했다.
서금원은 올해도 맞춤대출서비스·휴면예금·취업지원 등 종합상담 기능을 더욱 강화해 재무적 어려움을 겪는 서민들에게 빠르고 편리한 양질의 상담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계문 원장은 “1397서민금융콜센터는 서민들의 금융애로를 귀 기울여 듣고 세심하게 지원하는 서민금융지원의 최전선이 될 것”이라며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금융생활에 어려움이 있어 도움이 필요할 때는 고민하지 말고 1397서민금융콜센터에 전화하거나 24시간 이용이 가능한 서금원·맞춤대출 앱을 통해 본인 상황에 맞는 맞춤형 서민금융 서비스를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