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 지역현안 전담TF, 부군수 직속 체제 돌입…"컨트롤 타워 맡는다"

입력 2021-01-25 14:2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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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 지역현안 전담TF, 부군수 직속 체제 돌입…
장신상 강원 횡성군수가 25일 군수 집무실에서 군용기 소음피해 대책위와 간담회를 갖고 있다. 

[횡성=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강원 횡성 지역 현안문제 전담조직 TF팀이 부군수 직속 체제로 들어간다.

장신상 횡성군수는 25일 군수 집무실에서 군용기 소음피해 대책위와 간담회를 갖고 “TF팀을 부군수 직속으로 개편해 각 부서 실과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맡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옥환 부군수를 단장으로 구성해 실무자 등 최소 4명 이상의 인원으로 개편된다.

개편되는 TF팀은 횡성군용기소음피해대책,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공동대책, 횡성송전탑반대대책 등을 다루지만, 인력 부족 등을 고려해 이모빌리티 사업은 포함시키지 않을 예정이다.

장신상 횡성군수는 군용기소음피해 대책과 관련해 “국방부와 정부를 도울 일은 없다. 그러고 싶지도 않다”면서 “지방정부와 횡성군민을 위해 지역현안 해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12월17일 횡성 지역사회단체들은 지역 현안문제 전담조직(TF) 구성을 촉구하는 공문을 횡성군청 허가민원과에 제출한 바 있다.

횡성군의회에도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상설위원회 설치와 의원들의 적극적인 참여 활동을 촉구했다.

이들은 횡성군용기소음피해대책위,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공동대책위, 횡성송전탑반대대책위원회 등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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