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외치던 시중은행, 정초부터 전산장애

유수환 / 기사승인 : 2021-01-25 16:56:55
- + 인쇄

신한은행, 모바일 앱 접속장애 발생
우리은행, 금결원 장애로 한때 먹통

사진=쿠키뉴스 지영의 기자
[쿠키뉴스] 유수환 기자 = 25일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의 모바일 앱이 한동안 접속장애로 이용자들이 로그인하지 못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 모바일뱅킹 애플리케이션(앱) ‘솔(SOL)’이 이날 오전 접속장애로 인해 한동안 이용자들이 수시간 접속을 하지 못하는 등 불편을 겪었다. 또한 우리은행의 앱 ‘우리원(WON)뱅킹’에서 패턴 및 생체 인증을 통한 로그인에 오류가 발생했다.

신한은행의 앱은 오전 11시부터 한동안 앱 접속이 이뤄지지 않았고, 우리은행 앱은 바이오 인증 시스템에 장애로 인해 로그인에 불편을 겪었다.

신한은행 측은 이날부터 시작된 소상공인 대출 신청에 따른 접속 폭주가 원인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오늘부터 소상공인 대출 신청을 진행하는데 그것으로 인한 접속 폭주가 이어진 것이 원인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신한은행은 오전 9시부터 앱 등 온라인에서 집합금지 업종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임차료 명목의 1000만원 대출 신청을 받았다.

우리은행의 경우 자체 접속장애 보다는 금융결제원의 전산 장애로 인해 잠시동안 로그인 오류가 발생했다. 우리은행 측은 공지를 통해 “금융결제원의 장애로 인해 WON금융인증서(패턴·생체)를 이용한 로그인이 불가하다”고 밝혔다. 

현재는 두 은행 애플리케이션은 정상화된 상태다. 

한편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은 새해 경영전략회의를 통해 각각 ‘전사적 디지털 혁신, 디지털 금융시장 주도’, ‘고객과 미래를 신뢰로 이어주는 디지털 컴퍼니’를 목표로 내세우며 디지털 분야 강화에 주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shwan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