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6명, 경북 11명 확진…‘깜깜이’ 확진자 여전(종합)

입력 2021-01-27 10:4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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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6명, 경북 11명 확진…‘깜깜이’ 확진자 여전(종합)
27일 0시 현재 대구‧경북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7명 발생했다. 쿠키뉴스 DB

[대구‧경북=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구‧경북의 신규 확진자 수가 10명대까지 줄어들었다.

27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현재 대구지역 코로나19 환자 수는 전날보다 6명 증가한 8269명이다.

주소지별로 달서구 2명, 동구‧서구‧남구 각 1명 등이다.

신규 확진자 중 2명은 기존 확진자의 지인과 가족의 접촉으로 감염됐다. 

나머지 4명은 감염경로가 정확하지 않아 방역당국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중 1명은 대구시가 유흥주점, 단란주점, 노래연습장의 방문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받도록 내린 행정명령에 따른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경북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11명 추가됐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상황은 국내감염 10명, 해외유입 1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2851명으로 늘어났다.

지역별로는 구미 3명, 포항·안동·청도에서 각각 2명, 경산과 칠곡에서 각각 1명 발생했다.   

구미는 대구 확진자와 접촉해 2명이 감염됐으며, 병원 입원 차 실시한 검사에서 1명이 양성으로 나왔다.

포항은 J시장 전수검사에서 1명이 확진됐으며, 안동과 칠곡은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유증상자가 확진돼 방역당국이 역학조사에 들어갔다. 

청도와 경산은 대구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전파된 ‘n차감염’이 이어졌다.

한편 경북에서 이날 3115명이 검사를 받았으며, 확진율은 전날에 이어 0.3%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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