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 코로나19추가 확진자 속출..하루 21명 발생

입력 2021-01-27 16:2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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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 코로나19추가 확진자 속출..하루 21명 발생
자료사진=쿠키뉴스 DB
[안동=쿠키뉴스] 권기웅 기자 = 경북 안동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27일 오전 7명이 발생한 데 이어 오후 14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이들은 대부분 26일 안동시 송현동 소재 M 태권도장에서 발견된 확진자와 접촉자이거나 가족인 것으로 파악된다.

27일 오후 안동시는 161~174번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161~163번, 166~174번은 M 태권도장 관원이고 164~165번 확진자는 157번의 가족인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지난 26일 M 태권도장에 초등생 152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 건물을 이용한 40대 153번이 양성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이후 154~160번 확진자가 속출했다.

154번 확진자는 153번의 가족이고 155·156번 확진자는 152번의 가족이다.

또 157~160번 확진자는 152·153번과 접촉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안동시는 현재 송현초등학교에 이동 선별진료소를 만들고 M 태권도장 관련자 등의 검사를 진행 중이다.

M 태권도장 관원 대부분이 다른 학원도 이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데다 관련자, 가족을 비롯해 이 건물 이용자 등 검사 대상 인원만 수백 명에 달해 향후 추가 확진자 발생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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