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종교활동·태권도장 집단감염…비수도권 내 신규발생 46% 차지

28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 479명, 수도권-비수도권 각각 절반씩 발생

기사승인 2021-01-28 14:3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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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종교활동·태권도장 집단감염…비수도권 내 신규발생 46% 차지
21일 서울 중구 삼익패션타운 주차장에 마련된 '전통시장 찾아가는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장 상인들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위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박태현 기자


[쿠키뉴스] 유수인 기자 = 직장, 종교활동, 태권도장 관련 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인해 수도권은 물론 비수도권에서도 감염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8일 0시 기준 국내 신규확진자는 총 497명이며, 이중 국내 발생 신규확진자는 479명이다. 

수도권에서는 258명(53.9%), 비수도권에서는 221명(46.1%) 발생했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강남구 소재 직장 관련 접촉자 추적관리 중 6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누적 확진자가 총 40명으로 늘었다.

서울 중구 복지시설 관련해서도 접촉자 추적관리 중 9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21명이다, 

경기 평택시 일가족/직장 관련해서는 지난 23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9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10명이다. 

경기 평택시 제조업 관련해서는 접촉자 조사 중 종사자 17명이 추가 확진돼 총 36명이 감염됐다.   

경기 김포시 주간보호센터 관련해서도 지난 25일 이후 격리 중 8명이 추가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이용자 17명(지표포함), 직원 5명, 가족 6명 등 총 28명이다.

인천 연수구 가족 및 지인 관련해서는 24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2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22명으로 늘었다. 

충북 충주시/김제시 육류가공업체(닭고기 가공 업체) 관련해서는 27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34명이 추가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총 35명이다.


직장·종교활동·태권도장 집단감염…비수도권 내 신규발생 46%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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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 교회2/IM 선교회 미인가 대안 교육시설 관련해서는 접촉자 조사 중 6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53명으로 늘었다. 

광주 서구 교회 관련해서도 25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23명이 추가 확진됐다. 교인 20명, 지인 2명, 가족 1명, 기타 1명 등 총 24명의 누적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북 안동시 태권도장 관련해서는 26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32명이 추가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학원생 23명(지표포함), 종사자 2명, 가족 7명, 지인 1명 등 총 33명이다. 

부산 서구 항운노조 관련해서는 25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25명이 추가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종사자 20명(지표포함), 가족 5명, 지인 1명 등 총 26명이다.

부산 금정구 요양병원 관련해서는 격리 중 15명이 추가 확진됐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56명으로, 종사자 16명(지표포함), 환자 39명, 가족 1명 등이 확인됐다. 


suin92710@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