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기획] 내년 지방선거 무주군수 후보군

무소속 황인홍 군수에 맞서 민주당 후보들 경선 경쟁

입력 2021-02-11 15: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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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기획] 내년 지방선거 무주군수 후보군
(사진 왼쪽부터) 황인홍 무주군수, 황의탁 전북도의원, 황장수 전 무주군수, 서정오 전 청와대 행정관

[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내년 지방선거에 전북 무주군수 후보군에는 황인홍 군수(무소속)에 맞서 민주당 공천을 따내기 위해 치열한 접전이 예고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탄탄한 지지세에도 지난 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된 황인홍(65) 군수는 재선에 강력한 의지를 다지며 차분히 군정을 이끌고 있다. 

이에 맞서 민주당에는 황의탁(65) 전북도의원, 황정수(67) 전 군수, 서정오(63) 전 청와대 행정관이 경선을 준비하고 있다. 

황의탁 전북도의원은 민주당 소속 현역 도의원으로 당내 경선에서 유리한 입지를 선점하고 있다는 여론이 우세하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후보 경선에 백경태 현 민주당 무주군연락소장에 패하며 지방정치 일선에서 물러난 황정수 전 군수도 지역민심을 살펴 출마할 것으로 관측된다. 
 
청와대 행정관 등 중앙정치권에서 경력을 쌓은 서정호 후보는 SNS 등을 통해 지역 유권자들과 접촉을 늘리면서 당내 경선을 준비하고 있다. 

yzzpark@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