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경주 해상 침몰 어선 사고 수습 '지원'

사고 수습 지원본부 '가동'...실종자 수색 관리, 실종자 가족 지원

입력 2021-02-20 11:2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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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경주 해상 침몰 어선 사고 수습 '지원'
20일 오전 사고 수습 지원본부에서 관계기관 대책회의가 열리고 있다. 포항시 제공

[포항=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포항시가 경주 해상 침몰 어선 사고 수습 지원에 나섰다.

시는 지난 19일 경주 감포 해상에서 침몰된 포항 구룡포선적 9.77t급 연안통발어선 A호와 관련, 사고 수습 지원본부를 꾸렸다.

이강덕 시장은 사고 직후 구룡포수협에 설치된 사고 수습 지원본부를 찾아 실종자 수색 관리, 실종자 가족 지원 등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현재 해경 경비정 21척·항공기 3대, 해군 함정 2척·항공기 1대, 어업지도선 2척이 실종 선원 6명의 수색·구조에 나선 상태다.

시 관계자는 "해경, 해군, 수협 등과 협조 체계를 유지하며 수색·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smg511@hanmail.net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