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다이너마이트 타선, ‘폭주기관차’가 이끈다

문대찬 / 기사승인 : 2021-02-24 01: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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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레인저스 시절의 추신수. AP 연합뉴스

[쿠키뉴스] 문대찬 기자 =거침없이 미국 대륙을 횡단한 ‘추추트레인’이 이제는 다이너마이트를 싣고 인천을 달린다. 한국 최고의 타자인 추신수의 합류로 신세계 야구단이 KBO리그 최고의 타선을 구축했다. 

신세계 그룹은 23일 메이저리그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인 추신수와 연봉 27억원에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추신수는 16년 동안의 미국 생활을 정리하고 국내 무대에 서게 됐다.

추신수는 아시아 최고의 타자로 평가받는다. 

2001년 미국에 진출해 메이저리그 통산 1652경기에 출전 타율 0.275, 1,671안타, 218홈런, 782타점, 961득점, 157도루를 기록하는 등 메이저리그에서 정상급 활약을 펼쳤다. 지난 시즌 부상에도 불구하고 준수한 기량을 보인 만큼, 외국인 타자들을 상회하는 활약을 기대케 한다.

추신수의 영입으로 신세계 타선의 무게감도 확 달라졌다.

신세계는 이미 최정과 로맥, 한유섬(개명 전 한동민) 등 강타자들이 즐비하다. 다가올 시즌을 앞두고는 FA로 최주환까지 가세했다. 여기에 추신수까지 더해지면 피해갈 타순이 없다. 

특히 추신수의 파워는 홈런친화구장인 문학야구장에서 더욱 빛을 발할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신세계는 지난 시즌 팀 타율은 0.250으로 10개 구단 중 9위에 머물렀지만, 홈런은 134개로 4위였다. 

mdc050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