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소식] 국민체육센터, 오는 3월 1일부터 22일까지 휴관

입력 2021-02-24 15:49:07
- + 인쇄
[거창=쿠키뉴스] 최일생 기자 = 경남 거창 국민체육센터는 수영장의 수질개선 및 환경정비 등을 위해 오는 3월 1일부터 22일까지 정기휴관 한다.

이번 휴관에는 수영장의 수질개선 작업 및 환경정비, 시설물 방역 및 외부 데크 정비공사, 건물 내‧외부 청소, 노후 시설물 정비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거창소식] 국민체육센터, 오는 3월 1일부터 22일까지 휴관

김장웅 체육시설사업소장은 “거창 국민체육센터는 연 이용객이 20만 명이 넘을 만큼 많은 군민들이 애용하는 시설이다”며, “이번 휴관 기간 중 시설물 정비와 수질 개선으로 이용객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국민체육센터 내 각종 시설물을 정비해 오고 있다.

◆거창군 마리면, 신축년 새해 첫 아기 탄생

거창군 마리면(면장 이수용)과 마리면 주민자치회(회장 이명순)는 24일 신축년 새해 첫 출산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축하하고자 창촌마을 ‘오하임’ 가정을 방문하여 거창사랑상품권, 기저귀 등 출산 축하선물을 전달했다.

하임이 부모는 “아이의 탄생 자체가 큰 행복이고 축복인데, 면에서 관심을 가지고 챙겨 주어 기쁨이 두 배가 된다”며, “성실하고 지혜롭게 자라 밝고 건강한 아이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해 키우겠다”는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이명순 주민자치회장은 “지난해에는 마리면 첫 아이가 12월에 태어났는데, 올해는 새해부터 기쁜 소식이 전해져 신축년 한 해 동안 마리면에 아이 울음소리가 가득해질 것 같다”며, “하임이네 가정에 복되고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Happy Birth’ 사업은 마리면 인구증가시책 중 주민자치회에서 추진하는 특화사업으로 부모가 마리면에 거주하면서 출산한 가정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확대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거창군, 보건진료소 치매예방프로그램 운영 방법 코칭 나서

거창군 치매안심센터는 전국 최초로 운영하는 18개 보건진료소 치매예방프로그램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 17일과 24일 두 차례에 걸쳐 운영 방법을 코칭했다.

비대면 프로그램인 ‘2022년 나만의 달력만들기’ 추진에 앞서 어르신들에게 프로그램 운영방법을 제대로 전달하기 위해 18개 전 보건진료소장들이 직접 달력을 만들어봄으로써 애로사항과 개선방법 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코칭에 참여한 손계순 양지 보건진료소장은 “아무런 방해 없이 만들기에 몰두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 유익했고, 코칭 전에는 잘 할 수 있을까 하는 막연한 두려움이 앞섰는데 내 구역 어르신의 기억력은 내가 지킨다는 생각으로 책임감이 커졌다”며 프로그램 참여 소감을 전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올해 전국 최초로 군비 100%를 들여 시작하는 사업인 만큼 프로그램에 참여한 대상자들이 만족하고 나아가 우리군의 치매관리가 전국 우수사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화수전통육개장 거창점, 정성 가득 ‘진곰탕 300팩’ 기부

거창군은 이화수전통육개장 거창점(대표 강용웅, 최효순)에서 270만 원 상당의 진곰탕 300팩을 기탁했다고 23일 밝혔다. 

거창읍 소재 이화수전통육개장은 25일을 시작으로 오는 7월까지 여섯 달 동안 매달 둘째 주 목요일마다 당일 정성스럽게 끓인 진곰탕 50팩을 읍·면으로 배부하고, 읍·면에서는 찾아가는 복지팀들이 어려운 가구를 찾아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강용웅 공동 대표는 “그동안 정성을 담아 진하게 고아낸 진곰탕을 주변의 어려운 분들에게 대접해 드리고 싶었다”며, “이번을 계기로 앞으로도 이웃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고 싶다”고 전했다. 

◆손상균 가북주유소 대표, 가북초 발전기금 100만 원 기부

거창군 가북면(면장 이정희)은 가북주유소 손상균 대표가 가북초등학교 활성화를 위한 발전기금 100만 원을 가북초등학교에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가북면 체육회장을 맡고 있는 손상균 대표는 “고령화 및 인구감소로 인해 가북면이 활력을 잃고 있는 모습에 걱정이 됐는데, 작은학교 살리기 위원회의 적극적인 전입 노력으로 가북 초등학교에서 어린 아이들이 뛰어다니는 모습을 보며 가슴이 뭉클했다”고 했다.

k7554@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