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세 딸 3층서 던지고 투신한 30대 母…다행히 주민이 아이 받아

최재용 / 기사승인 : 2021-02-24 17:5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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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경찰서. 사진=연합뉴스

[구미=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구미의 한 빌라에서 숨진 채 발견된 3세 여야의 충격이 가시기도 전에 6살 난 자신의 딸을 창밖으로 던진 사건이 발생했다. 다행히 건물 아래 있던 인근 주민이 떨어지는 아이를 받아 목숨을 건졌다.

구미경찰서에 따르면 24일 오후 3시 40분께 구미시 진평동 4층짜리 상가건물 3층에서 30대 A씨가 창문 밖으로 딸 B양을 밀어 떨어뜨렸다.

건물 1층에 있는 식당 주인이 싸우는 소리를 듣고 식당 밖으로 나와 있다가 마침 아래로 추락하는 B양을 받았다.

B양은 큰 상처를 입지 않았지만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딸을 창밖으로 던진 직후 A씨도 3층에서 뛰어내려 크게 다쳤다. A씨는 대구지역 한 대학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부부싸움 등 가족 간 갈등으로 인해 이런 일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