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영주, 예천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작..일반은 오는 7월부터

입력 2021-02-26 11: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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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영주, 예천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작..일반은 오는 7월부터
안동시 애명노인마을 종사자가 보건소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고 있다. 안동시 제공
[안동·영주·예천=쿠키뉴스] 권기웅 기자 = 경북 안동시와 영주시, 예천군에서 26일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됐다.

안동시 접종 대상은 요양병원, 요양시설 24곳 1696명이다. 요양병원은 의료기관 내에서 자체접종하고 요양시설은 촉탁의사로 지정된 위탁의료기관에서 방문 접종하거나, 보건소에 직접 방문해 접종하게 된다.

보건소 접종은 요양시설 7곳 117명으로 첫 접종은 노인요양시설인 안동애명노인마을 종사자가 했다.

일반시민은 백신 도입 상황에 따라 유동적이지만 예방접종센터 및 위탁의료기관 45곳에서 오는 7월부터 접종할 수 있다.

영주시도 지난 25일 오후 코로나19 백신이 보건소에 도착함에 따라 신속하고 안전한 접종에 돌입했다.

1차 우선 접종 대상은 질병관리청에서 정한 우선순위에 따라 ▲ 감염병전담병원 122명 ▲ 요양병원 5개소 897명 ▲ 요양시설 20개소 577명 ▲ 고위험의료기관종사자(보건의료인) 251명 ▲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207명 등이다.

예천군도 정부 지침에 따라 65세 미만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환자, 의료진, 종사자 등 1차 대상자에 대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작했다.

경도요양병원을 시작으로 지역 내 요양병원 1개소, 요양시설 5개소 420명 중 예방접종에 동의한 392명에 대해 접종을 시행한다.

예방접종 동의율은 93.3%로 전국 평균 동의율인 93.7%와 비슷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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