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쇼메이커' 허수 "'클로저'는 라인전 강한 선수, 준비 철저히 했다"

강한결 / 기사승인 : 2021-02-27 23: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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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담원 기아 미드라이너 '쇼메이커' 허수. 담원 기아

[쿠키뉴스] 강한결 기자 = "이날 경기도 마찬가지고 '클로저' 이주현 선수가 라인전을 강하게 임하는 편이에요. 그렇기에 더욱 신경을 많이 쓰려고 노력했어요."

'쇼메이커' 허수가 이주현과의 맞대결 소감을 밝혔다. 허수는 "T1과의 경기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많은 준비를 했다"고 밝혔다.

담원 기아는 27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1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2라운드 T1와의 맞대결에서 2대 1로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담원 기아는 11승을 달성했다.

허수의 말처럼 이날 담원 기아는 쉽지 않은 경기를 펼쳐야 했다. 1세트 완승을 거둔 담원 기아였지만, 2세트는 T1에게 일격을 당했다. 허수는 "2세트 우리가 주도권있는 픽을 다수 골랐는데, 픽의 의미를 제대로 살리지 못해서 불리해진 것 같다"고 말했다. 2세트 이주현은 '루시안'을 골랐고 허수는 '신드라'를 선택했다. 신드라에 비해 루시안은 전반적으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최근 AP메이지의 캐리력이 줄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쵸비' 정지훈과 '쿠로' 이서행 분석관 역시 이같은 점을 지적했다. 허수 역시 이에 동감한다고 밝혔다. 허수는 "전반적으로 맞는 말 같다"며 "메이지 VS 메이지 구도에서 더욱 잘하는 선수가 결국 득을 보게 된다"고 밝혔다. 이어 "아니면 아예 다른 AD챔피언을 고르는 것도 나쁘지 않아보인다"며 "'루시안' 역시 좋은 선택이지만, 오늘은 사용할 수 있는 각이 나오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날 승리로 담원은 11승을 기록했다. 사실상 1위 굳히기라는 평가도 나온다. 허수는 "사실 연승을 기록중이긴 하지만, 경기 내적으로 보면 아쉬운 부분이 많다"며 '초반에 흔들리는 경우가 많은데 더욱 완벽함을 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담원은 다음달 6일 아프리카 프릭스와 만난다. 허수는 "요즘 전반적으로 아프리카 선수들의 폼이 올라온 것 같아 더욱 집중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T1전을 이기고 연승을 이어가게 됐는데, 더욱 열심히 해서 팬들께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h04kh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