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통영해양경찰서는 지난 27일 오후 7시 43분경 사천시 삼천포신항에서 익수자 2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A(38·사천시)씨와 B(38·사천시)씨가 술을 마시던 중 신병을 비관한 A씨가 바다에 뛰어들자 B씨가 119 신고 후 A씨를 구하기 위해 뛰어들었으나 체력저하로 모두 조난됐다.

해경은 사천파출소 연안구조정과 순찰차를 보내 구조대 1명이 입수해 A씨를 연안구조정으로 구조했으며, B씨는 119구급대가 육상으로 구조했다.

구조당시 A씨는 의식불명이었으나 사천파출소 경찰관이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의식을 회복했다.

익수자 2명은 119구급차량에 인계돼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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