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창
前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동성, 극단적 선택 시도… 생명엔 지장 없어
쇼트트랙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김동성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쿠키뉴스] 최기창 기자 =최근 양육비 논란으로 이슈가 됐던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동성 씨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8일 김 씨는 지난 27일 오후 경기 용인시에 위치한 자신의 자택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한 채 발견됐다. 이후 그는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발견 당시 김 씨는 의식이 있던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다행히 현재 역시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한편 1998년 나가노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그는 그동안 크고 작은 논란에 시달린 바 있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당시에는 장시호와 교제한 사실이 드러나기도 했고 전처와의 이혼 이후에는 자녀 양육비를 제대로 주지 않았다는 비판에 시달렸다. 결국 그는 전처와 함께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에 출연해 이를 해명했다. 다만 해당 논란은 불륜 의혹과 맞물려 사그라지지 않은 상태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으면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mobydic@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