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신보, 소상공인 희망드림패키지 사업 본격 시행

저신용·저소득 소상공인, 코로나 피해 소상공인 800개 업체 대상

입력 2021-03-01 18:2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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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남신용보증재단(이사장 구철회)이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해 소상공인의 생애주기를 고려한 맞춤 솔루션 사업인 경상남도 위탁 '소상공인 희망드림패키지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경남신보는 2018년부터 컨설팅 지원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의 자생력 강화를 위해 힘쓰고 있으며 창업업체 중 컨설팅 수혜 업체의 생존율이 전국 평균이나 경남 평균보다 높은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희망드림패키지는 소상공인의 생애주기 중 창업과 성장에 초점을 맞춘 '경영밀착 드림 패키지'와 폐업과 재도전에 초점을 맞춘 '리스타트 드림 패키지'로 구분해 운영되며, 올해 약 800개소에 지원할 계획이다. 

경남신보, 소상공인 희망드림패키지 사업 본격 시행

경영밀착 드림 패키지는  소상공인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해결책을 제시해주는 컨설팅을 최대 6회 지원하며, 창업시점에 있는 소상공인에겐 예비창업자 사전보증(대출지원)을 연계해 지원한다. 

또한 성장과 재도약의 시점에 있는 소상공인에겐 컨설팅과 더불어 경영환경개선자금 최대 300만원 등을 지원한다.

리스타트 드림 패키지는 불가피하게 폐업을 하거나 폐업 후 1년 이내 원상복구가 필요한 소상공인의 원활한 사업정리를 위한 컨설팅 지원, 원상복구 비용지원 최대 200만원, 자격증 취득 등을 위한 재기지원금 최대 50만원까지 지원된다. 

또한 대위변제기업, 법적채무 종결기업, 관리종결기업을 대상으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컨설팅 지원 및 재도전 특례보증(대출지원) 연계해 지원한다.

구철회 이사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영업을 오래 지속한 소상공인, 창업을 희망하는 소상공인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는 상황으로 희망드림패키지를 통해 어려움을 이겨내고 앞으로 나아갈 힘을 줄 수 있도록 사업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123@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