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릴 측 “나은 관련 합성 사진·허위사실 유포자 형사 고소”

기사승인 2021-03-02 13:3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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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프릴 측 “나은 관련 합성 사진·허위사실 유포자 형사 고소”
그룹 에이프릴 멤버 나은. 사진=박태현 기자.
[쿠키뉴스] 이은호 기자 =최근 멤버 괴롭힘 논란에 휩싸인 그룹 에이프릴 멤버 나은의 과거 행적을 둘러싼 의혹 제기가 잇따르자 소속사 측이 법적 대응에 나섰다.

에이프릴 소속사 DSP미디어는 “2일 오전 법무법인 엘프스를 통해 당사 아티스트를 향한 악의적인 합성 게시물과 근거 없는 허위 사실을 유표한 사례를 형사 고소했다”고 이날 밝혔다.

최근 온라인에서 나은이 초등학교 재학시절 동창생을 따돌렸고 SNS에서도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되자 소속사 측이 강경 대응에 나선 것이다.

소속사는 “당사 아티스트들은 왜곡되고 악의적인 허위 게시물로 깊은 고통을 받고 있다”고 호소하며 “현 시각부터 당사 아티스트를 상대로 한 악의성 짙은 비방과 근거 없는 허위사실이 담긴 게시물 작성 및 이를 유포하는 행위에 대해 강력히 대응할 예정이다. 어떠한 선처나 합의 또한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에이프릴은 2016년 팀을 떠난 원년 멤버 이현주가 멤버들의 따돌림으로 인해 정신적인 고통에 시달렸다는 폭로가 나와 구설에 올랐다.

이에 대해 소속사는 “당시 정황이나 상황 판단으로는 어느 누구를 가해자나 피해자로 나눌 수 없다”고 해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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