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소식] 밀양시청 배드민턴팀, 2021년 첫 대회 우승

입력 2021-03-04 16: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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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남 밀양시청 배드민턴팀(감독 손승모)이 3월 1일부터 8일까지 진행되는 '2021 전국동계대학실업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밀양시청팀은 3일 열린 남자일반부 단체전 결승에서 당진시청과 치열한 접전 끝에 3대 2로 승리하며 올해 배드민턴 시즌의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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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식 1차전에서 김동훈 선수가 변정수(당진시청) 선수를 2대0으로 꺾고 이어진 2차전에서 문준섭 선수가 이현민(당진시청) 선수를 상대로 2대1로 승리하며 기세를 이어갔다.

복식 1, 2차전에서 승리를 내주며 원점에서 다시 시작한 최종전에서 2021년에 새롭게 영입한 손완호 선수의 활약으로 이현민(당진시청) 선수를 2대0으로 이기며 팀에 우승을 안겼다.

이번 단체전 우승은 2019년 회장기 전국대학실업배드민턴연맹전 이후 2년만으로, 2020년 단체전 최고 성적 3위로 다소 주춤했던 팀의 기세를 한껏 끌어올리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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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호 밀양시장은 "올해 첫 시즌을 순조롭게 시작한 만큼 앞으로도 좋은 성적으로 배드민턴의 메카 밀양을 더욱 빛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밀양시는 8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대회와 더불어 3월 7일부터 18일까지 '2021 한국중고배드민턴연맹 회장기 전국학생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


◆밀양시, 실내형 정원 '스마트가든' 설치

경남 밀양시(시장 박일호)가 최근 미세먼지와 코로나19 등으로 공기질의 중요성이 커지고 밀폐된 공간의 쾌적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시민들이 자주 찾는 밀양시립도서관, 아리랑우주천문대, 아리랑아트센터에 실내형 정원인 '스마트 가든'을 설치했다.

스마트 가든은 정원의 치유․휴식 효과를 실내에 도입해 사계절 정원을 즐길 수 있는 시설로 실내에 적합한 정화식물을 자동관수시스템과 조명제어로 자동화해 실내의 온도, 습도, 미세먼지를 최적의 상태로 유지시켜 공기 정화는 물론 아름다운 볼거리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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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녹색 식물들이 주는 심리적 안정과 치유효과도 있어 코로나19 시대에 힘들어 하는 시민들에게 작은 위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설치한 스마트가든의 기능적 유지와 시설의 효율성을 모니터링해 실내 공기질 향상이 필요한 공공시설, 교육시설, 복지시설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k123@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