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의회소식] 창원특례시의회 출범 준비단 실무회의 개최

입력 2021-03-04 17: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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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창원시의회(의장 이치우)는 4일 특례시의회 출범 준비 실무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내년도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및 창원특례시 지정에 따른 제반 준비사항 등을 논의했다.

의회는 지난 2월 15일 준비단(단장 최진호)을 발족하고, 특례시의회 인사권 독립 및 권한 확대에 따른 업무를 준비하고 있다. 

[경남의회소식] 창원특례시의회 출범 준비단 실무회의 개최

준비단에서는 당면현안 업무로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에 대비해 인사조직 확대, 사무공간 확보, 예산확보방안 등에 따르는 다양한 분야의 사무에 대해 논의했으며, 준비단에서는 이렇게 정리된 사무들을 바탕으로 집행부와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며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에 대비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내년도부터 도입하는 의원의 원활한 의정 지원을 위해 채용하는 의회 정책지원인력 신설에 따라 의회 사무기구의 확대와 사무실 확보방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으며, 정책지원인력 배치 방법 및 인력 운용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준비단은 앞으로 세부 로드맵에 따라 단계적으로 의회 권한 확대에 따르는 특례사무 발굴과 정례회의를 개최해 특례시의회 준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김하용 경남도의회 의장, 수출 딸기농가 민생현장 방문

경상남도의회 김하용 의장, 장규석 부의장, 유계현·이영실 도의원은 4일 진주시 문산읍 소재 파머스팜농업회사법인을 방문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딸기 수출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작년부터 항공기 운항 축소에 따라 항공화물 운송료가 급등해 딸기 수출 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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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으로 수출되는 도내 딸기 화물 운송료는 코로나 이전 운송료와 비교해 홍콩 63%, 싱가포르 204%, 태국 204%, 베트남 91%가 증가해 kg당 평균 140%가 증가해 수출물류비에 대한 부담이 큰 상황이다.

김하용 의장은 "도내 수출농가들이 코로나19에 따른 수출물류비 상승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수출농가들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판로 지원 등 각종 지원책 마련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123@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