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소식]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입력 2021-03-05 14: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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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쿠키뉴스] 최일생 기자 = 경남 거창군은 4일 거창군 아동위원회, 거창경찰서와 함께 군청 로터리에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했다.

지역 내 아동학대 인식 개선과 예방 및 신고 증진을 위해 실시된 이번 캠페인은 ‘당신의 관심과 신고만이 아이들을 지킬 수 있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군민들에게 아동학대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아동의 인권이 보호돼야 한다는 군민들의 관심을 유도했다.

[거창소식]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김명숙 거창군 아동위원회 위원장은 “아동학대는 지역주민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함께 해결해 나가야 할 사회적 문제”라며, “이번 홍보 캠페인이 아동학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고 지역주민의 인식을 개선할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거창군, ‘흡연 NO, 금연 YES 다짐 행사’

거창군은 금연을 결심하고도 시작이 어려운 흡연자들을 위해 자녀와 함께하는 비대면 금연 행사를 오는 8일부터 쿠폰 소진 시까지 실시한다.

참여 방법은 네이버 밴드에서 ‘(거창군) 금연, 자녀와 함께해요’ 밴드에 흡연자 본인이 가입한 후, 자녀와 함께 거창군 내 설치돼 있는 금연표지판 옆에서 금연다짐 인증사진을 찍은 후 밴드에 올리고, 보건소 비대면 금연클리닉에 등록하면 자녀(1명)와 부모(1명) 각각 모바일쿠폰(5,000원)을 증정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행사 기간 중 추가적인 미션을 제공하여, 성공한 참여자들에게 추가 보상을 지급할 예정”이며, “자녀와 함께함으로써 금연의지를 확고히 하여 금연을 성취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가조면 의용소방대, 마을회관 소화기 보급

거창군 가조면 의용소방대(대장 이재목)는 지난 4일 병산마을 등 8개 마을회관에 소화기 보관함 및 소화기를 교체·설치했다.

이번 마을회관 소화기는 의용소방대 자체 기금 100만 원을 지원해 보급했으며, 특히 원거리 마을회관에 소화기를 배치함으로써 주민들이 스스로 초기 화재 대응 능력을 길러 더욱 안전한 마을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재목 대장은 마을 회관에서 소화기 사용 방법과 화재 발생 초기대응 교육을 진행하면서 “화재 발생 시 초기에 소화기 하나는 소방차 한 대와 같은 역할을 할 수 있는 만큼, 이번 소화기 보급으로 안전하고 행복한 마을 조성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거창군, 불법 소각 예방을 위한 목재파쇄기 운영

거창군은 봄철 산불조심 기간 내에 불법 소각 예방을 위한 목재파쇄기 운영사업을 3월 한 달간 추진한다.

목재파쇄기 운영은 산림지역과 가깝고 불법소각으로 산불 발생 우려가 큰 100미터 이내 고추, 깨, 콩 등을 재배하는 고령 농가를 대상으로 우선 시행한다.

파쇄를 원할 경우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되고, 산불 전문예방진화대원 또는 산불 감시원으로 구성된 인화 물질 제거반이 파쇄작업을 진행하게 된다.

남하면 가천마을, 2021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 선정

거창군은 남하면 가천마을이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한 ‘2021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군은 지난해 5월부터 공모대상지를 발굴하여 찾아가는 마을대학, 마을만들기 소액사업, 현장포럼을 체계적으로 운영하여 사업추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주민이 주도하는 사업과제 발굴을 적극 지원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가천마을 주민여러분이 거창군 주민주도 마을만들기 추진체계에 적극적으로 동참했기에 공모선정의 쾌거를 이루어 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생활여건이 취약한 마을을 선제적으로 발굴하여 정주여건을 개선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k7554@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