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꼴찌’ 리브 샌드박스, 젠지 제물삼아 4연패 탈출

문대찬 / 기사승인 : 2021-03-05 21: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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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브 샌드박스의 '크로코' 김동범

[쿠키뉴스] 문대찬 기자 =최하위 리브 샌드박스가 젠지e스포츠를 꺾고 이변을 연출했다.

리브 샌박은 5일 온라인으로 열린 ‘2021 리그 오브 레전드(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스플릿 2라운드 젠지와의 경기에서 2대 0으로 승리했다. 4연패, 세트 8연패 늪에서 벗어나며 3승(10패)째를 기록했다. 젠지는 4패(9승)째를 기록하며 2위에 머물렀다.

1세트 ‘라스칼’ 김광희의 볼리베어가 2대 1 상황에서 오히려 킬을 뽑아내며 젠지가 기분좋게 출발했다. 양 팀은 29분까지 킬 스코어 6(젠지)대 7(리브), 드래곤 스택 1대 2로 팽팽히 맞섰다. 32분 전투 뒤 내셔남작 버프까지 취한 젠지가 본진으로 진격했지만, 리브 샌박의 ‘페이트’ 유수혁의 빅토르가 이를 막아냈고, ‘크로코’ 김동범(우디르)의 드래곤 스틸로 3스택을 쌓으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이어진 36분 전투에서 대승을 거둔 리브 샌박은 단숨에 본진으로 진격해 젠지의 넥서스를 밀어내며 1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 리브 샌박은 김동범(우디르)의 활약을 앞세워 초반 2킬을 따냈다. 15분 상단에서 3킬을 올리며 승기를 잡은 리브 샌박은 22분께 내셔 남작 버프를 젠지에게 내줬으나 후퇴하는 젠지 챔피언들을 잡아내며 천천히 중단과 하단 억제기를 밀어냈다. 30승 대승을 거둔 리브 샌박은 본진으로 진격, 넥서스를 공격했으나 이 과정에서 3명이 전사했다. 넥서스를 밀어내지 못하는 듯 보였지만 ‘서밋’ 박우태(이렐리아)가 ‘초시계’ 아이템을 사용하는 등 간발의 차이로 넥서스를 깨면서 극적인 승리를 챙겼다. 

mdc050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