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신규확진 17명…하루 만에 두자릿 수(종합)

입력 2021-03-06 12: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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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신규확진 17명…하루 만에 두자릿 수(종합)
3일 경북 군위군보건소 의료진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하고 있다. 군위군 제공.
[대구·경북=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만에 다시 400명대로 올라선 가운데 대구·경북도 두자릿 수로 증가했다. 경북 포항과 의성에서 'n차 감염'이 확산되면서 영향을 줬다. 

경북도는 6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3명 발생해 누적 3304명이라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포항 5명, 의성 3명, 영주 2명, 상주 2명, 구미 1명이다. 포항과 의성, 영주는 모두 기존 확진자와의 접촉자이다. 상주는 대전 확진자와 접촉해 2명이 감염됐다. 구미는 감염경로를 알수 없는 유증상자가 양성판정을 받아 방역당국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북지역의 코로나19 백신접종 현황은 전날보다 4526명이 늘어난 1만7824명으로 집계됐다. 접종에 따른 이상 반응은 지금까지 17명이 접수됐다.

대구는 해외유입 1명을 포함해 신규 확진자 4명이 발생해 누적 8680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북구 대학생 지인 모임 관련으로 확진자와 동선이 겹친 1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또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 해제 전 검사에서 1명,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됐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126명으로 지역 내 8개 병원에 117명이, 지역 외 생활치료센터에 9명이 입원 치료 중이다. 완치자는 전날 12명이 늘어 누적 8479명으로 집계됐다. 추가 사망자 없었다. 코로나19 백신접종은 1차 대상자 3만9765명 중 1만4400명이 마쳤다.

한편,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18명이 늘어 누적 9만2055명이다. 

gd7@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