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소식] 벼육묘상자처리제 지원 조기방제 추진

입력 2021-03-06 17:3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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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쿠키뉴스] 최일생 기자 = 의령군(군수 권한대행 백삼종)은 벼 병해충의 조기방제를 위해 육묘상자처리제를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육묘상자처리제는 이앙 7일전부터 이앙 당일 모판에 뿌려주는 것으로 초기 주요 병해충인 도열병과 흰잎마름병, 멸구류 등을 예방할 수 있으며 약효 지속기간이 최대 90일로 초기에 발생할 수 있는 병해충방제에 적합한 방법으로 농약살포를 통한 농업인의 농약중독 등을 예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농자재 투입 감소를 통한 생산비 절감과 높은 방제효과로 인하여 농가 사용에 따른 만족도가 높다.

[의령소식] 벼육묘상자처리제 지원 조기방제 추진

의령군은 이를 위해 사업비 4억여원을 확보해 육묘상자처리제 구입비 80%를 지원하고 있으며, 농가에서 희망하는 제품을 싼 가격에 공급하기 위해 일괄 입찰하여 4월 ~ 5월 사이 공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육묘상자처리제 공급을 통한 초기방제와 함께 무인헬기 공동방제 농작업료를 지원하여 벼 병해충 방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라고 밝혔으며, “이상기온과 비래해충의 증가로 벼 병해충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나 적극적인 예찰과 지도를 통해 방제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의령군, 주요 하천 쓰레기 정화사업 시행

의령군(군수 권한대행 백삼종)은 3월중 낙동강, 남강 등 군내 60여개 주요 하천의 쓰레기를 집중 수거하는 하천 정화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시행하는 사업은 사업비 9천여원을 투입해 200t가량의 하천쓰레기를 수거하고, 수거된 하천쓰레기는 임시적환장에 적재 후 폐기물 처리업체에 위탁 처리할 계획이다.

[의령소식] 벼육묘상자처리제 지원 조기방제 추진

군은 이번 사업으로 장마나 태풍 등 집중 호우 시 하천으로 다량 유입되는 부유쓰레기로 인한 처리비용은 크게 절감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폐기물 하천 유입으로 수생태계 교란, 경관훼손 등을 방지해 쾌적한 자연환경 보존과 함께 깨끗한 의령을 조성하고, 연간 노인 및 저소득 취약계층을 포함하여 676여 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했다.

군 관계자는 “군내 하천, 하구에 쌓이는 쓰레기로 발생하는 하천 환경오염 근절을 위해 하천, 하구쓰레기 정화사업이 꼭 필요하므로 사업을 더욱 철저히 진행하겠다.”라고 말했다.

k7554@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