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의회, “4차 재난지원금 농어업인 포함하라”

입력 2021-03-08 16: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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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의회, “4차 재난지원금 농어업인 포함하라”
강원도의회 의원들이 8일 도의회 현관 앞에서 정부의 4차 재난지원금 농어업인 포함을 촉구하고 있다. (강원도의회 제공)

[춘천=쿠키뉴스] 하중천 기자 =강원도의회(의장 곽도영)는 8일 도의회 현관 앞에서 정부 4차 재난지원금의 농어업인 포함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발표했다.

의원들은 “농어업분야 지원이 배제된 현 대책은 받아들일 수 없다”며 “4차 재난지원금 지급대상에 농어업인이 반드시 포함되도록 필요한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코로나19 장기화로 농어업분야는 학교급식 납품 취소, 소비위축 등에 따른 농수산물 가격 폭락, 인력수급 문제 등 피해가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현재 농촌 현실은 말할 수 없을 정도로 피폐해지고 있다”며 “지난해부터 이어온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농민들은 한계에 이르렀고 생계 위협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건의문은 이날 대통령 비서실, 국회의장, 국회 각 정당,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등 관계 부처에 송부될 예정이다.
 
ha33@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