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위, 오늘 'LH 투기 의혹' 질의

기사승인 2021-03-09 09: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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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위, 오늘  'LH 투기 의혹' 질의

[쿠키뉴스] 조계원 기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9일 오후 2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의 신도시 예정지 투기 의혹과 관련한 긴급현안 질의에 나선다. 

국토교통위는 이날 오후 2시부터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과 장충모 LH(한국주택토지공사) 부사장 등을 상대로 긴급 현안 질의를 가질 예정이다.

이날 국토위 현안질의는 국민의힘 측의 요청으로 소집됐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번 사태를 두고 ▲조건 없는 상임위 개최와 긴급 현안 질의를 통해 국회 차원의 진상조사 실시 ▲3기 신도시 등 대형 국책사업 예정지의 토지 소유자에 대한 공직자 투기 의혹 국정조사 실시 ▲변창흠 장관 사퇴 등을 요구했다.

더불어민주당은 당초 정부합동조사단의 조사결과를 보고 질의에 나서자는 입장이었지만 투기 의혹의 심각성을 고려해 현안질의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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