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5명 신규 확진…한 자릿수 안정세 이어가(종합)

입력 2021-03-09 10:3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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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5명 신규 확진…한 자릿수 안정세 이어가(종합)
9일 0시 현재 대구‧경북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명 추가됐다. 자료사진. 영주시 제공

[대구‧경북=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9일 대구‧경북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신규 확진자가 5명 발생했다.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현재 대구지역 코로나19 환자 수는 전날보다 3명 증가한 8697명이다.

주소지별로 동구‧남구‧북구 각각 1명이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1명은 중구 일가족‧체육시설 관련이다. 지난 3일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한 남성이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이 남성의 가족과 남성이 다녀온 남구 한 체육시설 및 사우나 이용자 등으로 이어져 누적 확진자는 11명으로 늘었다.

1명은 북구 재활병원 관련으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나머지 1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으로 감염됐다.

경북은 신규 확진자가 이틀연속 한 자릿수 초반대를 이어갔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상황은 2개 시·군에서 국내감염 2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3323명이다.
    
상주에서는 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예천에서는 지난 6일 확진자가 나온 한 요양병원 전수검사에서 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경북에서 최근 1주일간 해외유입을 제외한 국내 확진자는 42명이다.

또 경북지역 코로나19 예방접종자는 총 2만2247명이며, 예방접종에 따른 이상반응은 이날 221명이 추가돼 총 240명으로 늘어났다.

이들은 대부분 발열, 두통, 어지러움, 메스꺼움 등의 경증증상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은정 경북도 예방감염과장은 “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되는 신고된 건 가운데 인과성이 확인되지 않은 사례는 역학조사 후 재평가하고 있다”면서 “백신접종에 대한 이상반응이나 증세가 나타나면 언제든지 콜센터로 연락해 상담을 받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tasigi72@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