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재테크, 시작은 신용관리부터

기사승인 2021-03-10 06: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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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재테크, 시작은 신용관리부터

[쿠키뉴스] 송금종 기자 = 빚을 내서 투자하는 ‘빚투’가 2030 세대에서 유행하고 있다. 투자자금을 빌리려면 신용이 보장돼야 한다. 재테크 시작은 신용관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쿠키뉴스는 대학생이나 사회초년생이 알아두면 좋은 신용관리 방법을 소개한다. 


주거래은행 정해서 꾸준히 거래…공과금 연체 금지

주된 금융기관은 은행이다. 은행은 ‘주거래은행’을 정하면 좋다. 주거래은행은 결혼비용이나 주택자금, 의료비 등 큰돈이 필요할 때 이롭다. 거래실적이 많으면 대출한도를 늘려주거나 금리를 낮춰준다.

주거래은행은 신용등급 상향조건이다. 한 은행에서 거래하면 신용등급 상승률이 분산거래보다 빠르다. 여기서 알아둘 건 소액만 예치하고 상품도 한두 개 가입해선 혜택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자금을 많이 예치하고 상품도 많이 가입할수록 은행 기준에서 ‘우량고객’이고 등급도 높게 받는다.

통신요금 등 공과금은 제때 납부하는 게 좋다. 은행은 신용평가사에서 받은 자료와 보유한 거래내역을 토대로 신용등급을 매긴다.


카드대금 연체 조심…현금서비스 가급적 피해야

카드거래실적도 신용평가 지표로 활용된다. 신용카드도 쓰면 좋지만 대금이 연체되선 안 된다. 대금 납부를 잘하면 등급 향상에 도움이 된다. 대금납부를 성실히 할 경우 한도가 높을수록 등급에서 유리하다. 소득수준 등을 간접적으로 보여주기 때문이다. 현금서비스나 카드론은 가급적 피해는 게 좋다.
 

은행·신평사 신용조회 서비스 활용

은행에서 신용조회를 하면 등급에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 나이스 등 신용평가회사는 연 3회 무료 신용조회 서비스를 제공한다. 저축은행 등 2금융권이나 대부업체에서 신용조회를 하면 등급이 떨어질 수 있다.

쿠키뉴스는 오는 23일 서울 여의도 CCMM 빌딩에서 제5회 미래경제포럼을 연다. 2030세대를 위한 금융, 보험, 증권 부동산 등 분야별 재테크 비법을 전수한다. 행사는 유튜브로도 생중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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