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인력개발원, ‘시니어소비자지킴이’ 사업 강원도까지 확대

고령자 소비피해 예방 목적

기사승인 2021-03-16 14: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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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인력개발원, ‘시니어소비자지킴이’ 사업 강원도까지 확대
사진=한국노인인력개발원
[쿠키뉴스] 노상우 기자 =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강원지역본부가 16일 ‘시니어소비자지킴이’ 사업의 정착 및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니어소비자지킴이’ 사업은 고령 소비자의 권익 증진과 피해 예방을 위해 경력과 역량을 갖춘 만60세 이상 시니어소비자지킴이를 육성해 소비피해 상담, 피해 예방 홍보 등의 활동을 하는 사회서비스형 노인일자리 사업이다.

이번 협약은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강원지역본부·한국소비자원 강원지원·홍천군 노인일자리전담센터가 참여하는 협약으로, 각 기관은 강원지역 고령자 소비피해 예방 및 지속가능한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한 상호협력 관계를 약속했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강원지역본부와 한국소비자원 강원지원은 ‘시니어소비자지킴이’ 활동에 필요한 직무교육을 지원하고, 2022년 강원지역 ’시니어소비자지킴이‘ 사업 확대를 위해 강원도 18개 시·군 및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에 해당 사업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홍천군 노인일자리전담센터는 강원지역 최초로 2021년 ‘시니어소비자지킴이’ 사업을 운영하기 시작했으며, 현재 21명의 시니어소비자지킴이가 관내 금융기관 및 고령자의 지역 거점시설에서 활동 중이다.

김양진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강원지역본부장은 “우리나라는 이미 2017년 고령사회로 진입했으며 이러한 상황에서 고령자 소비피해 예방활동은 더욱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강원지역에 ‘시니어소비자지킴이’ 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되도록 모범사례를 제시하고, 지역 중심의 사회적 가치실현에 기여하는 양질의 노인일자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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