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피언' 뮌헨, UCL 8강 합류…EPL, 3팀 진출

기사승인 2021-03-18 11: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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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뮌헨, UCL 8강 합류…EPL, 3팀 진출
사진=유럽축구연맹 UEFA 홈페이지 화면 캡처

[쿠키뉴스] 강한결 기자 =첼시(잉글랜드)와 바이에른 뮌헨(독일)이 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에 합류하면서 8강 진출팀이 모두 완성됐다.

18일(한국시간) 첼시와 아틀레티코, 바이에른 뮌헨과 라치오의 16강 2차전 결과 8강에 오른 팀은 리버풀(이하 잉글랜드), 맨체스터시티, 첼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바이에른 뮌헨(이하 독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FC포르투(포르투갈), 파리생제르맹(프랑스)이다.

이날 첼시는 1대 0 승리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1·2차전 합산 스코어 3대 0으로 따돌리고 7년 만에 8강 진출에 성공했다. 같은날 뮌헨은 라치오에 2대 1로 승리했다. 1차전 4대 1으로 승리한 뮌헨은 합산 스코어 6대 2로 8강에 진출했다.

16강전에서 리버풀은 라이프치히, 맨체스터시티는 묀헨글라트바흐를 상대했고,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파리생제르맹은 각각 세비야와 바르셀로나를 이겼다. 레알 마드리드와 FC포르투는 이탈리아 팀인 아탈란타와 유벤투스를 탈락시켰다.

8팀 중 3팀이 잉글랜드 프로축구팀(EPL). 앞서 2018~19 시즌 리버풀과, 토트넘, 맨체유스터 유니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등 EPL 4팀이 8강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반면 유벤투스와 아탈란타가 16강에서 떨어지면서 이탈리아 세리에A는 한 팀도 없다. 토너먼트 중 세리에A 팀이 모두 떨어진 건 15-16시즌 이후 5년 만이다.

8강과 준결승 조추첨은 오는 19일 열린다.

sh04khk@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