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경남 코로나 42명 확진…진주⋅거제 2곳 34명 

입력 2021-03-20 14: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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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남 거제와 진주에서 30여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했다.

경상남도는 19일 오후 5시 대비 20일 오후 1시 기준 신규 확진자 42명(경남 2604~2645번)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2642명이다고 밝혔다.

42명이 모두 지역감염이며 지역별로는 거제 18명, 진주 16명, 통영 3명, 창녕 3명, 양산‧합천 각 1명이다.

확진일 기준으로 19일 8명, 20일 34명이며 3월 동안 502명(지역 493, 해외 9)이 발생했다.
 
20일 경남 코로나 42명 확진…진주⋅거제 2곳 34명 

거제 확진자 13명(경남 2604~2611, 2617, 2620, 2620~2623번)은 거제 조선소 근무자다.
 
경남 2616번은 거제 소재 중학교 학생이다. 

진주 확진자인 경남 2626번은 진주‧사천 가족모임 관련 확진자로 격리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남 2627번은 진주 목욕탕 관련 확진자로 진주 목욕탕 관련 확진자는 199명이다.

경남 2636~2641번까지 6명은 본인이 희망해 검사해 양성 판정을 받았고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통영 확진자 3명(경남 2613~2615번)과 창녕 확진자 3명(경남 2612, 2644, 2645번)은 도내 확진자 접촉자다.

양산 확진자 경남 2642번은 도내 확진자 접촉자며 합천 확진자 경남 2643번은 서울 확진자의 접촉자다.

20일 기준 도내 입원 중인 확진자는 470명, 퇴원 2160명, 사망 12명이다.

진주시와 거제시는 코로나19 지역감염을 예방하고 확산을 신속하게 차단하기 위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의무화하는 행정명령을 발령했다.

진주시는 병·의원, 약국, 안전상비 의약품 판매업에 대한 방역수칙 및 해열, 진통제 구매 및 처방 조제를 받은 자에 대한 진단검사를 명령하는 행정명령을 3월 20일 0시부터 별도해제시까지 시행한다.

거제시는 호흡기 증상(발열, 인후통, 근육통, 기침, 가래. 후미각손실 등) 등이 있는 자가 의사의 진료로 코로나 19 진단검사 실시 안내를 받았을 경우 24시간이내 가까운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아야 하는 행정명령을 3월 22일 고시하고 3월 24일 0시부터 4월 6일 24시까지 2주간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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