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노상우 기자 = 보건복지부가 2022년까지 구축하는 차세대 사회보장정보시스템에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국민참여단’을 구성하고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국민참여단’발대식은 온라인을 통해 생중계되며, ‘국민참여단’ 참가자들은 화상 연결과 댓글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참석·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국민참여단’은 일반 국민 50명, 지자체 공무원 206명, 사회서비스 제공기관 종사자 119명 등 차세대 시스템의 주요 사용자를 대표하는 375명의 참가자로 구성된다.

특히 일반 국민 참가자 50명은 사용자의 다양성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대학생, 사회복지사, 어린이집 원장, 복지 관련 온라인 동호회 운영자 등 직업을 다양화했고, 나이도 ▲20대 7명 ▲30대 14명 ▲40대 16명 ▲50대 6명 ▲60대 이상 7명 등으로 폭넓게 구성했다.

참가자는 차세대 시스템을 개발 단계부터 먼저 체험하고, 이용자의 입장에서 개선사항과 아이디어를 제시하게 된다.

양성일 복지부 1차관은 “이용자의 목소리를 듣는 ‘국민참여단’ 활동을 통해 일상을 바꾸는 아이디어가 발굴되고, 이용자의 눈높이에 맞는 시스템이 개발되는 뜻깊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국민참여단’에 참가하는 구미아(서호어린이집 원장)씨는 “차세대 시스템이 이용자들에게 편리하고 유익한 시스템으로 만들어질 수 있도록 ‘국민참여단’의 일원으로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국민참여단’에게 매월 의견수렴이나 사전체험 등의 기회를 제공하여 차세대 시스템이 국민, 현장 친화적인 시스템으로 구축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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