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식] 창원시, LH경남지역본부와 성매매피해자 주거지원 협약 체결

입력 2021-04-01 14:3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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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1일 시청 접견실에서 LH경남지역본부(본부장 하승호)와 성매매집결지 탈성매매 여성들의 자립과 주거안정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성매매 피해여성들의 자활지원사업(생계, 주거, 직업훈련지원) 추진과 주거안정을 위해 LH매입임대주택을 지원해 건강한 사회복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창원소식] 창원시, LH경남지역본부와 성매매피해자 주거지원 협약 체결

LH경남지역본부는 창원시가 추천한 탈성매매 자활지원대상자에 대해 LH매입임대주택을 최대 4년까지 지원해 주거안정을 도모한다.

창원시는 지난해 서성동 성매매집결지 폐쇄추진에 따른 성매매 피해여성들의 탈성매매와 자활을 돕고, 재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관련 조례를 제정했다. 

오는 5월 시행규칙이 제정되면 본격적으로 성매매 피해자 자활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서성동 집결지 폐쇄와 더불어 성매매피해여성들이 새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자립지원이 우선돼야 한다"며 "폭력피해 여성을 위한 지역인프라 구축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허성무 창원시장, 75세 이상 어르신 대상 첫 접종 점검

허성무 창원시장은 1일 일반인 75세 이상 어르신들과 노인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화이자) 접종이 시작되는 마산접종센터를 방문해 점검했다. 
 
허성무 시장은 어르신 대상 이송대책과 접종 후 이상 반응 대응 체계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창원소식] 창원시, LH경남지역본부와 성매매피해자 주거지원 협약 체결

접종 동선을 일일이 참관하며 접종센터에 도착한 어르신들의 △체온 측정 △본인 확인 △문진표 작성 △예진 △접종 △이상 반응 모니터링 등의 백신 접종 전 과정을 꼼꼼히 살폈다. 

일상 회복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첫 접종이 시작되자 잠시 긴장감이 고조되기도 했으나 이내 체계적인 흐름에 따라 순조롭게 접종이 진행됐다.
 

◆창원시, 2021년 어촌뉴딜300사업 위·수탁 협약 체결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1일 시정회의실에서 2021년 정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어촌뉴딜300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한국어촌어항공단 및 한국농어촌공사와 사업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허성무 창원시장과 한국어촌어항공단 송광용 어촌뉴딜사업단장, 강현상 동남해지사장, 한국농어촌공사 이명숙 창원지사장, 김순철 삼귀어촌계장, 이민호 실리도어촌계장이 참석했다.

[창원소식] 창원시, LH경남지역본부와 성매매피해자 주거지원 협약 체결

이번 협약으로 삼귀포구 어촌뉴딜사업은 한국농어촌공사 창원지사에서, 실리도항 어촌뉴딜사업은 한국어촌어항공단에서 사업을 각각 본격 추진한다. 

시는 사업 시행에 필요한 각종 인・허가 등 행정업무를 지원하고, 수탁기관은 기본 및 시행계획 수립과 공사감리, 주민역량강화 등 사업 전반적인 사항을 수행한다.

사업대상지인 성산구 삼귀포구와 마산합포구 실리도항에는 올해부터 2023년까지 국비 140억원을 포함한 총 205억원의 사업비를 낙후된 어항기반시설 정비와 어촌마을 정주여건 개선 등에 투자한다. 

또한 사업계획 수립 단계부터 준공 후 시설 운영 시까지 마을 주민들이 사업에 직접 참여 할 수 있도록 지역주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지역협의체를 운영해 사업의 성과를 주민들이 실제 체감할 수 있는 생활SOC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어촌마을의 혁신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창원시, '창원시 민주주의전당' 설계공모 당선작 선정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창원시 민주주의전당' 건립 사업 설계공모에 대한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핸드플러스 건축사사무소'가 출품한 작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당선작은 민주주의가 가진 의의와 상징성을 직접 체험 할 수 있는 체계적인 공간계획과 부지의 접근, 시설의 진입, 각 시설공간의 조화로운 배치 설계로 놓은 평가를 받았다.

[창원소식] 창원시, LH경남지역본부와 성매매피해자 주거지원 협약 체결

이번 공모작 선정을 위해 지난 1월 5일 설계공모를 시작해 총 36개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3월 29일 1차 심사, 3월 30일 2차 심사를 거쳐 5개 작품이 선정됐다. 

1등 당선작에는 11억3300만원의 설계권을 부여하고, 나머지 2등부터 5등은 총 1억원의 시상금이 차등 주어진다.

특히 이번 설계 공모는 창원시 민주주의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건축물 건립을 위한 사업인 만큼 창원시 오섬훈 총괄건축가의 자문을 받아 건축물 건립방향 재정립, 설계공모운영위원회 운영 등으로 정확하고 공정하게 추진했다.

민주주의전당은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포동 1-2번지 일원 대지면적 9000㎡ 연면적 8300㎡ 규모로 전시실, 수장고, 민주도서관, 민주홀 등을 갖춘 시설이다. 

건립비는 303억원으로 민주주의 역사를 고찰하고, 민주화의 의미를 미래 세대에 계승하기 위해 건립된다.

시는 4월 설계용역를 착수하고, 내년 1월 공사를 착공해 2024년 준공할 예정이다.


◆창원시설공단, ‘양심마스크’ 순환서비스 실시

창원시설공단(이사장 허환구)이 코로나19 지역확산 방지를 위해 산하 체육시설 등에서 양심마스크 순환서비스를 실시한다.

공단은 1일부터 마스크 미착용자와 교체가 필요한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시민생활체육관을 비롯해 창원실내수영장, 내서스포츠센터, 시립테니스장, 감계복지센터 등 5개 시설에 양심마스크 보관함을 설치해 운영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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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심마스크 보관함에는 공단 직원들과 시민들이 기부한 총 2600여개의 마스크가 비치돼 있으며 마스크가 필요한 이용객들은 보관함에서 자율적으로 마스크를 이용한 후 나중에 새 마스크로 기부하면 된다.   

공단은 이들 시설에서 시범운영을 거쳐 호응도가 높으면 향후 다른 시설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허환구 이사장은 "양심마스크를 통한 배려와 기부의 선순환으로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는 새로운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123@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