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소식] ‘친환경 개체굴’ 생산시설 공모에 선정

입력 2021-04-01 23: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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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쿠키뉴스] 최일생 기자 =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친환경 개체굴 공동생산시설」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국비 5억 원을 확보했으며, 총 사업비 10억 원(국비 5, 지방비 3, 자부담 2) 규모의 개체굴 공동생산시설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개체굴 양식 활성화를 위해 시행한 이번 공모사업은 5곳 이상의 양식어가가 공동 사용할 수 있는 양식생산시설 사업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관내 개체굴 양식어업인들이 협의체를 구성하여 공동으로 사용하고 함께 생산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개체굴 공동생산시설을 신청해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고성소식] ‘친환경 개체굴’ 생산시설 공모에 선정

개체굴 양식은 덩이형태로 키워서 껍질을 제거하고 알굴로 판매하는 기존의 양식 방식과 달리, 굴을 하나씩 개체별로 모양을 잡아 껍질째 판매하는 방식이다.

굴 패각 및 폐코팅사 발생이 없어 처리비용이 절감되며, 부표 사용량도 기존양식장에 비해 50% 이상 줄어들어 친환경적이다.

또한, 개체굴은 고급 레스토랑과 호텔 등에 고가로 납품돼 부가가치가 높고, kg당 7,000원~1만2000원에 수출되는 등 가격 경쟁력이 높은 친환경·고부가가치 수산물이다. 

고성군은 이번 공모사업을 바탕으로 덩이굴에서의 알굴 위주 생산체계를 개체굴 양식으로 전환하고, 개체굴 양식 산업화의 안정적 정착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친환경적이며 부가가치가 높은 개체굴 양식의 저변 확대가 필요한 시점이다”며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어업인 소득증대 및 수출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은 지난 2016년 친환경 양식어업육성 공모사업으로 ‘친환경 굴양식시스템 지원사업’이 선정돼 6.5억 원의 사업비로 개체굴 양식장비 및 자가종패 생산장비 등을 지원했으며, 2019년부터 경남도 지원사업인‘패류 특화품종 육성사업’으로 관내 개체굴 양식어업인에게 채롱망 등을 지원하여 개체굴 활성화에 노력해 왔다.

◆고성군의회, 2020회계연도 결산검사

고성군의회(의장 박용삼)는 4월 1일부터 20일까지 2020회계연도 세입·세출 예산 집행에 대한 결산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의회는 지난 3월 9일, 제26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이용재 대표위원을 비롯하여 하태영, 전환수, 정쌍수 위원 등 4명을 결산검사 위원으로 선임했다.

결산검사 위원들은 20일간 2020년도 세입·세출 예산, 계속비, 명시이월비, 사고이월비, 채권 및 채무, 재산 등 예산집행 전반에 대해 건전성과 효율성을 검사하게 된다.

위원들은 2020년도 예산이 목적에 맞게 제대로 집행됐는지 점검하고 분석해 검사의견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박용삼 의장은 “2020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검사를 통해 군민들의 세금이 적정하게 집행되었는지 꼼꼼히 살펴보고, 결산검사 결과가 다음연도 예산 편성과 건전한 군 재정 운영에 반영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국항공우주산업(주), 성금 1,000만 원 전달

한국항공우주산업(주)(대표 안현호)는 4월 1일 고성군 관내 사회적 약자 지원을 위해 성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고성소식] ‘친환경 개체굴’ 생산시설 공모에 선정

이날 성금 전달식에는 고성군(군수 백두현), 한국항공우주산업(주)(김한일 상무代 권재성),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무처장 유병설), 고성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황순옥), 고성군장애인복지센터(센터장 김도현)가 참석했다.

한국항공우주산업(주) 관계자는 “이번 지원을 통해 장애인과 다문화가정 여성의 사회 진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의 복지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고성군, 불법 소각 행위 근절을 위한 취약시간대 암행단속반 운영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불법 소각이 주로 새벽, 야간에 많이 발생되고 있어 4월부터는 기존의 불법 소각 단속반을 취약시간대 암행단속반으로 전환하여 불법 소각 단속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군은 지난 3월 2일부터 14일까지 환경과, 읍면의 15개 특별점검반과 산불감시원, 고성소방서의 협조로 불법 소각 행위 집중단속을 실시하고, 24건의 불법 소각 행위를 적발해 과태료 12,000천 원을 부과했다.

영농폐기물·부산물, 생활쓰레기 등의 불법 소각 행위가 주로 이루어졌으며, 특히 가정집의 화목보일러, 야외화덕, 드럼통을 이용한 생활쓰레기 불법 소각 건수가 많았다.

꾸준한 단속의 결과로 3월 14일 이후에는 적발 건수가 4건으로 급격히 줄었으며, 이에 반해 불법 소각 행위에 대한 신고 접수는 많이 늘어나고 있다.

◆고성군, 희망복지지원단 3차 통합사례회의 개최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4월 1일 고성군 종합사회복지관에서 고난도 사례관리 가구 대상 기관별 개입방안 모색을 위한 3차 통합사례회의를 개최했다.

고성군 희망복지지원단, 고성경찰서 여성청소년계, 경상남도아동보호전문기관, 고성가족상담소 등 사례관리 가구에 개입이 필요한 관계기관 담당자 12명이 참석하여 해당 가구에 대한 문제해결 개입방안을 의논했다.

이 날 사례회의를 통해 대상자 개별상담 및 정서적 지원을 위한 상담 진행 기관 논의와 가구 구성원별 개입에 대한 기관 별 역할 분담 등이 이루어졌다.

◆2021년 공동체활동 마중물사업 꼼지락[樂] 사업설명회 개최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4월 13일부터 15일까지 고성군사회적공동체협력센터에서 2021년 공동체활동 마중물사업 꼼지락[樂]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2021년 공동체활동 마중물사업 꼼지락[樂]은 주민이 스스로 모여 고민하고 학습하는 공동체 활동을 통해 마을에서 이웃과 함께 실천하는 공동체 문화를 형성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꼼지락[樂]사업 추진계획 및 사업내용을 안내하며, 질의응답을 통해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사업설명회는 4월 13일부터 15일까지 11시, 15시, 19시, 3일간 총 9회에 걸쳐 진행되며, 참석자에 한해 추후 꼼지락[樂]사업 신청 시 가산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회별로 10명씩 선착순으로 접수받고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4월 9일까지 네이버 폼으로 신청하면 된다.

k7554@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