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올 연말까지 식품업소 위생관리 ‘찾아가는 안심 멘토링’ 실시

입력 2021-04-02 10: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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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올 연말까지 식품업소 위생관리 ‘찾아가는 안심 멘토링’ 실시

[인천=쿠키뉴스 이현준 기자] 인천시는 올해 연말까지 관내 식품제조․가공업소 40곳을 대상으로 식품위생감시원이 식품제조 현장을 1대1일로 방문하는 ‘찾아가는 안심 멘토링 사업’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대상은 1년 이내의 신규 등록업소 또는 소규모 식품제조․가공업소 중 참여를 희망하거나 군·구에서 추천한 업소다.

이 사업의 주요 내용은 위생상태 진단, 최신 개정된 식품위생 관계법령 안내, 생산·작업 기록 및 원료수불 서류 작성관리방법 등을 교육한다.

인천시는 장기화하고 있는 코로나19 극복방안과 생활방역 이행사항 당부, 기타 애로사항 의견청취 등 차별화된 소통·공감의 장도 마련할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인천시 소재 식품제조․가공 업소는 총 1074곳이며 이 중 44%에 달하는 468곳이 150㎡ 이하 소규모이거나 종업원 수 5인 미만 영세업체다.

최창남 인천시 위생정책과장은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식품안전과 시민건강의 중요성이 주목받은 만큼 규제보다 찾아가는 일대일 안심멘토링 행정지도를 통해 안전한 먹거리를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chungsongha@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