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쿡경제] SK건설, 태양광 발전사업 본격 추진 外 호반건설

기사승인 2021-04-02 10: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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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조계원 기자 =SK건설이 태양광 발전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ESG 경영 강화에 나섰다. 호반건설은 대구 ‘호반써밋 수성’의 견본주택 개관과 함께 분양에 들어간다.

[쿡경제] SK건설, 태양광 발전사업 본격 추진 外 호반건설

SK건설, 태양광 발전사업 나서. ESG 경영 강화


SK건설이 국내 기업들의 RE100 달성을 위해 태양광 발전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ESG 경영 강화에 나선다.

RE100(Renewable Energy 100%)은 2050년까지 기업이 사용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조달하겠다는 글로벌 캠페인으로, 구글, 애플 등 전 세계 290여개 기업이 참여 중이다. 국내에서는 SK하이닉스, SK텔레콤 등 SK그룹 8개사가 지난해 11월 처음으로 RE100에 가입했다.

SK건설은 지난 1일 서울 종로구 관훈사옥에서 에너지 IT 플랫폼 기업인 솔라커넥트와 RE100 및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형원 SK건설 에코에너지부문장과 이영호 솔라커넥트 대표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양사는 최근 글로벌 화두로 떠오른 신재생에너지 트렌드에 발맞춰 국내 기업들의 RE100 이행을 위한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을 추진하는데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SK건설이 가진 다양한 사업개발 경험 및 관리 역량과 솔라커넥트의 태양광 분야 전문성 및 IT 기술을 결합한 경쟁력 있는 태양광 개발 플랫폼을 구축하고, RE100에 가입한 국내 기업들의 재생에너지 사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SK건설은 ESG를 경영의 새로운 핵심 가치로 삼고 지난해부터 친환경·신에너지 사업으로의 포트폴리오 전환을 빠르게 추진하고 있으며,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해 탄소중립(Net Zero) 달성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에너지 IT 플랫폼 기업 솔라커넥트는 금융과 IT 역량을 바탕으로 태양광 전 밸류체인에 걸친 통합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세계적인 환경정보 평가기관인 CDP(Carbon Disclosure Project)로부터 국내 최초 ‘재생에너지 프로바이더’ 자격을 인증 받아 RE100 이행 전략 수립 및 조달 솔루션을 제공하며 가상발전소(VPP, Virtual Power Plant)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혁신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형원 SK건설 에코에너지부문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태양광 발전사업을 본격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솔라커넥트와 긴밀히 협력해 다양한 사업모델을 개발하고 지속적으로 사업기회를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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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건설, 대구 ‘호반써밋 수성’ 2일 견본주택 개관


호반건설이 대구광역시 수성구 두산동 일대에 들어서는 ‘호반써밋 수성’ 견본주택을 2일 공개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다.

호반건설에 따르면 ‘호반써밋 수성’은 지하 2층~지상 49층 3개동 아파트 301가구, 오피스텔 168실의 주거복합단지다. 이 중 아파트 주택형은 전용면적 42㎡~172㎡이며, 주택형별 가구 수는 ▲42㎡A 6가구 ▲42㎡B 3가구 ▲47㎡A 6가구 ▲47㎡B 3가구 ▲84㎡A 41가구 ▲84㎡B 78가구 ▲84㎡C 39가구 ▲109㎡A 82가구 ▲109㎡B 41가구 ▲161㎡ (펜트하우스) 1가구 ▲172㎡ (펜트하우스) 1가구다.

청약일정은 4월 1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3일 1순위 해당지역, 14일 1순위 기타지역, 15일 2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21일이며, 정당계약은 5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2100만 원 선이다.

‘호반써밋 수성’은 도시철도 3호선 황금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동대구로, 청수로, 신천대로, 수성 IC 등을 통해 시내·외로 이동이 가능하다. 들안길초교를 비롯해 경신고, 경북고, 대륜고, 정화여고, 대구과학고 등의 교육환경도 갖추고 있다. 단지 주변으로는 홈플러스, 들안길, 수성아트피아, 대구어린이회관 등 쇼핑·생활·문화 시설이 위치하고 있다. 

‘호반써민 수성’은 지상 49층 고층으로 설계됐고,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다양한 타입의 평면을 마련했다. 효율적인 공간 활용을 위해 드레스룸, 팬트리 등 다양한 수납공간(타입별 상이)이 제공된다. 단지 내 주민공동시설로는 휘트니스, 어린이놀이터, 독서실, 북카페, 경로당 등이 있다.

‘호반써밋 수성’ 견본주택은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감염 예방을 위해 사전예약제와 사이버 견본주택으로 운영한다. 입주예정월은 2024년 6월이다.

‘호반써밋 수성’ 분양 관계자는 “교통·교육·생활 등 수성구의 입지적인 장점을 누릴 수 있는 단지로 오피스텔은 이미 완판됐다”며 “다양한 평면을 준비해 수요자들의 선택 폭이 넓어진 만큼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chokw@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