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쿡경제] 수은·현대차, 미래 모빌리티산업 글로벌화 협약 外 산은·신보

기사승인 2021-04-02 13: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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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송금종 기자 = 수출입은행이 현대자동차와 손잡고 글로벌 미래 모빌리티산업 선점에 나선다. 수출입은행과 현대자동차가 미래 모빌리티산업 글로벌화를 위한 산업금융 협력 프로그램 협약을 맺었다. 신용보증기금과 국민은행이 뉴딜 선도기업 금융지원 협약을 맺었다.

[쿡경제] 수은·현대차, 미래 모빌리티산업 글로벌화 협약 外 산은·신보
수출입은행이 1일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기업으로 성공적 전환을 추진 중인 현대차와 3조원 규모의 '미래 모빌리티산업의 글로벌화를 위한 산업금융 협력 프로그램' 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방문규 수은 행장, 장재훈 현대차 대표이사. /수출입은행

수출입은행, 현대차와 미래 모빌리티산업 글로벌화 협약


수출입은행과 현대자동차가 1일 미래 모빌리티산업 글로벌화를 위한 산업금융 협력 프로그램 협약을 맺었다. 수은은 오는 2023년까지 현대차 미래 모빌리티 사업에 3조원 규모 금융을 지원한다.

현대차와 중소·중견협력사 미래 모빌리티 사업 해외시장 선점을 위한 연구개발과 국내외 시설투자·기업 인수합병 등이 지원대상이다. 

방문규 수은행장은 “미래 모빌리티 시장은 아직 확실한 승자가 결정되지 않은 상황”이라며 “수은 금융지원 협력 프로그램으로 현대차가 미래 시장을 제패하는데 일익을 담당하겠다”고 말했다.
 
수은은 지난 1월 K-뉴딜 글로벌화 촉진을 위해 미래 모빌리티 등 7대 지원분야를 정하고 2030년까지 80조원 자금 지원 계획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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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성장금융, 소부장 투자전용 펀드 출자사업 공고


산업은행과 한국성장금융은 최근 소재·부품·장비분야 투자 전용 펀드 2차 출자사업을 공고했다. 

재정·정책출자 2700억원을 마중물로 블라인드펀드(3000억원)와 프로젝트펀드(2000억원)로 구분해 5000억원 이상 조성한다. 

블라인드 펀드 중 1개 펀드는 SK하이닉스와 수출입은행이 지정출자자로 참여하는 1000억원 규모 반도체 전용 소부장펀드로 조성된다. 

제안서 접수기간은 내달 21일까지다. 산은은 5월 안에 운용사를 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산은과 성장금융 공고문을 참조하면 된다. 

[쿡경제] 수은·현대차, 미래 모빌리티산업 글로벌화 협약 外 산은·신보

신보·국민은행, 뉴딜 선도기업 금융지원 협약 


신용보증기금과 국민은행이 2일 뉴딜 선도기업 금융지원 협약을 맺었다.

국민은행은 신보에 80억원을 특별출연하고 신보는 뉴딜 기업 등에 특별출연 협약보증 1600억원을 지원한다.

신보는 기업이 자금조달을 원활히 하도록 보증비율(최대 100%)과 보증료(0.2% 차감)를 우대한다.  

국민은행은 보증료 지원금 20억원을 추가 출연해 뉴딜 기업 등에 매년 0.3%씩 2년간 보증료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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