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서 모인 23명, '경주 한 달 살아보기' 도전

지역탐방, 체험활동, 교육 참여

입력 2021-04-05 12: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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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서 모인 23명, '경주 한 달 살아보기' 도전
대릉원과 시내 전경. 경주시 제공

[경주=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경주시가 마련한 '한 달 살아보기' 프로그램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시는 △1기 귀농·귀촌 희망자 △2기 청년창업 희망자 △3기 예술인 등을 대상으로 11월까지 3회에 걸쳐 한 달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기 참여자 23명(13세대)이 지난 1일부터 한 달 살아보기에 들어갔다.

이들은 인천, 경기 안양·여주·의정부·하남시 등 수도권을 비롯해 울산, 대구, 부산 등지에서 모였다.

이들은 자신이 제출한 계획서에 따라 △지인 집 △민박 △게스트하우스 △펜션 △원룸 △호텔 등지에서 머물며 생활한다.

시는 이들이 일정 기준의 수행 점수를 달성하면 숙박료(세대당 최대 50만원 이내), 프로그램 참여 활동비, 여행자 보험료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 외의 추가 비용과 생활비는 자부담이다.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인구정책팀(054-779-6813)으로 문의하면 된다.

성수진 인구정책팀 주무관은 "한 달 살아보기 참여자들을 위해 문화·관광지·재래시장 둘러보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mg511@hanmail.net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