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농촌 일손부족 해소에 앞장..영농 인력 중개

입력 2021-04-06 14:3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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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농촌 일손부족 해소에 앞장..영농 인력 중개
영농일자리지원센터 전경. 청송군 제공
[청송=쿠키뉴스] 권기웅 기자 = 경북 청송군이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영농일자리지원센터’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에 앞서 4월부터 청송군 영농일자리지원센터의 구인 농가를 모집하고 오는 5월부터는 본격적인 영농 인력 중개를 시작할 계획이다.

영농일자리지원센터 중개 수수료는 무료이며, 구직자에게는 숙식·교통·상해보험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외에 영농일자리지원센터는 농작업 경험이 없는 구직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해 안전사고를 미리 예방하고 작업 효율성을 높일 방침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영농일자리지원센터는 농번기 도시 유휴인력을 영농인력으로 확보해 지역의 안정적인 인력공급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며 “생산력 증대를 통한 농업경쟁력 향상과 농업인 삶의 질 개선에도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zebo15@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