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악산 금선암 신도들, 미얀마 민주화지지 성금 1천만원 기탁

입력 2021-04-06 14:5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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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악산 금선암 신도들, 미얀마 민주화지지 성금 1천만원 기탁

[쿠키뉴스] 김영재 기자 =전북 모악산 자락에 위치한 사찰 금선암의 신도들이 미얀마 민주시민을 돕기 위한 모금운동에 동참하고 나섰다.

금선암 자비공덕회(회장 김용상)는 6일 전주시장실을 방문해 미얀마 민주화지지 성금으로 1000만원을 기탁했다.

자비공덕회 회원들이 군부쿠데타에 맞서 민주화를 위해 투쟁하는 미얀마 국민들을 위해 정성을 모아 마련한 성금은 전주시와 종교단체, 시민단체가 참여하는 미얀마 민주화 지지를 위한 연대조직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금선암 자비공덕회는 지난해 9월에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 1000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금선암 신도들은 “연일 목숨을 건 민주화투쟁을 이어가고 있는 미얀마 현지인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힘을 보태기 위해 이번 나눔에 동참했다”고 전했다.

금선암 자비공덕회는 나눔과 사회공헌 활동을 위해 지난해 구성된 신도단체로, 47명의 신도들이 활동하고 있다.

jump0220@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