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건강뉴스] 정부, 300만 명 규모 ‘국가 암 데이터’ 구축

정부, ‘국가암데이터’ 구축

기사승인 2021-04-07 13: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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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암에 대한 적극적인 관리에 나섭니다. 오는 2025년까지 전체 암 환자의 70%에 해당하는 300만 명 규모의 정보를 모아 ‘국가암데이터’를 구축할 예정입니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국가암관리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4차 암 관리 종합계획을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여러 기관이 보유 중인 암 관련 자료는 국가 단위 공공자료로 재생산하고, 이를 민간에도 개방해 항암제 개발이나 첨단기술을 접목하는 데 활용합니다.
또 암 예방을 위해 위 속 헬리코박터균 제균에 건강보험을 확대 적용하고, 대장내시경 검사를 국가 1차 암 검진에 넣기로 했습니다.
복지부는 이번 계획을 통해 위암과 대장암, 간암, 자궁경부암처럼 예방 가능한 암종의 발생률을 현재보다 20%가량 낮출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쿠키건강뉴스] 정부, 300만 명 규모 ‘국가 암 데이터’ 구축

김성일 기자 ivemic@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