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소식] 진주형 배달앱 8일 출시...모바일 진주사랑상품권 온라인 결제 가능

입력 2021-04-07 14: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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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경남 진주시(시장 조규일)는 오는 8일 '진주형 배달앱'출시에 앞서 7일 시연회를 개최했다.

시청 문화강좌실에서 개최된 시연회에는 가맹점을 대표해 한국외식업중앙회진주시지부와 진주시 소상공인연합회에서 참석했고, 소비자를 대표해 진주시 봉사단체협의회와 청년정책위원회, 청년네트워크에서 참석하여 배달앱 시연을 지켜봤다.

진주시의 진주형 배달앱 운영 사업은 일반 상용 배달앱 이용 시 6∼12%에 이르는 중개수수료를 2%로 낮춰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해 4월부터 계획한 사업이다. 

[진주소식] 진주형 배달앱 8일 출시...모바일 진주사랑상품권 온라인 결제 가능

지난해 11월 공모를 거쳐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자체 배달앱 구축, 진주사랑 상품권 결제 수단 탑재 등을 완료한 '배달의 진주'와 '띵동'은 지난 3월 10일부터 29일까지 시범운영으로 오류 수정 및 시스템 안정화 작업을 거쳐 오는 8일 정식 출시한다.

현재 '배달의 진주' 500여개, '띵동' 400여개의 가맹점에서 배달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모바일 진주사랑상품권으로 앱에서 바로 결제도 가능하다.

특히, 모바일 진주사랑상품권은 1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어 소비자에게 혜택이 크다.
 
진주형 배달앱은 직접 개발‧운영하는 방식에 비해 앱 개발 비용, 민간대행사 위탁 등으로 인한 재정부담 발생 없이도 민간의 기술과 경험을 적용할 수 있어 관리‧운영상 전문성 높은 경쟁력을 갖추고 있고, 소상공인들의 과도한 수수료 부담을 덜고 경영안정을 이룰 수 있도록 2%의 저렴한 수수료로 제공한다.  

시는 배달앱 활성화를 위한 행정적 지원과 홍보 등을 담당하며, 지역화폐인 진주사랑상품권 결제 연계 및 이용 활성화를 위해 지난 1월 100억원을 조기발행한데 이어 추후 지속적으로 발행해 나갈 예정이다.

조규일 시장은 "진주형 배달앱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는 착한 중개수수료로 부담을 덜어주고 모바일 진주사랑상품권으로 비대면 결제가 가능해 소비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며 시민들의 이용을 당부하는 한편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시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주시, 제35회 공예품대전 작품 공모

경남 진주시(시장 조규일)는 공예문화산업 육성과 진흥을 위해 우수 공예품을 발굴 및 시상하는 제35회 진주시 공예품대전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 공예품 대전은 오는 8일부터 6월 9일까지 공고 기간을 거쳐 6월 1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주문화예술회관 제2전시실에서 원서 및 작품 접수를 받고, 6월 11일 대상을 포함한 공예품 총 20점 입상작품을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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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예품대전 작품은 오는 6월 12일 시상식을 가진 후 6월 15일까지 4일간 진주 문화예술회관 제2전시실에서 전시할 예정이다.

입상작품은 제51회 경상남도 공예품대전에 진주시를 대표하여 출품되고 경상남도 공예품대전에 특선 이상으로 입상한 작품은 제51회 대한민국 공예품 대전 참가 자격이 부여된다. 

지난해에는 경상남도 공예품대전 단체 우수상과 대한민국 공예품대전에서 많은 수상을 하며 진주공예 우수성과 뛰어난 실력을 보여주었다.

올해는 전시기간 중 부대행사로 진주공예인전 20주년 기념 작품을 전시해 시민들이 진주공예의 숨결과 가치를 함께 향유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공예품대전 작품 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진주시 목공예전수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시는 지난 3월 전통 공예 계승발전과 공예문화산업 육성을 위한 우수공예품 개발 장려금 총 5280만원을 지역공예인을 위해 지급했다.


◆진주시, 미래농업 선도 청년농부 54명 선발지원

경남 진주시(시장 조규일)는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과 지역 농업의 미래를 이끌 청년농부 54명(청년후계농 24명, 후계농업경영인 21명, 경남형 취농직불제 농업인 9명)을 선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청년농부는 지난 1월 읍‧면사무소, 동 행정복지센터와 인터넷 접수를 통해 신청을 받아 서류심사를 거쳐 선정됐으며, 특히 청년후계농은 외부 전문 심사위원을 위촉해 1차 서면심사와 2차 면접을 거쳐 최고 점수를 득한 순으로 대상자를 최종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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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18~40세의 청년 후계농에게는 3년간 월 최대 100만원의 영농정착지원금과 창업자금(융자 3억원) 및 현장모니터링단 운영 등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며, 후계농업경영인에게는 창업자금융자(3억원 한도)와 영농경영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등이 지원된다. 또한 경남형 취농직불제 농업인에게는 1년간 월 100만원의 영농 정착금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많은 청년 농업인들이 농업에 매력을 느끼고 자신만의 성공 신화를 창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도전하고 있다다"며 "이들이 꿈을 이루며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k77@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