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민주주의의 봄 다시 찾길...진주시민성금 전달

입력 2021-04-09 11:3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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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미얀마 민주화운동지지 2차 모금 운동이 지난 3월 25일부터 4월 7일까지 전개된 가운데 진주에서 123만 7000원이 모여 한국YMCA전국연맹에 전달됐다.

진주YMCA(이사장 윤현중)는 앞서 지난 9일 '민주주의를 위한 미얀마 시민들의 불복종 운동 지지' 성명을 발표하고 진주YMCA 총회원을 대상으로 1차 모금 운동을 전개해 왔다.

미얀마 민주주의의 봄 다시 찾길...진주시민성금 전달

이번 2차 모금은 진주시민들과 함께 참여하는 것으로 성금모금은 한국YMCA전국연맹과 아시아태평양YMCA를 통해 미얀마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활동중인 시민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윤현중 이사장은 "우리나라 또한 미얀마의 국민들처럼 칠흑 같은 어둠의 독재와 강철 같은 추위의 군정에 맞서 쉼 없이 항거했고, 뼈저린 아픔과 고귀한 희생을 토대로 민주주의를 공유하며 자유로운 삶을 누리고 있는 만큼, 지금의 미얀마의 상황에 보다 더 많은 관심을 갖고, 하루 빨리 민주주의의 회복을 이루어 미얀마에 민주주의의 봄이 다시 찾아오길 바란다"고 전했다. 

kk77@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