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성 해병대 사령관 내정자, '포항 명예시민' 됐다

이강덕 시장, 김 내정자에게 명예시민증·감사패 전달

입력 2021-04-09 16:4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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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성 해병대 사령관 내정자, '포항 명예시민' 됐다
이강덕 시장이 김태성 내정자에게 명예시민증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

[포항=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포항은 해병이 태어나고 성장하는 고향이다."

신임 해병대 사령관으로 내정된 김태성 해병대 제1사단장이 경북 '포항 명예시민'이 됐다.

이강덕 시장은 9일 해병대 1사단을 방문, 김 내정자에게 명예시민증과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 시장은 김 내정자에게 통합 방위 태세 확립, 태풍 피해 복구, 농촌 일손돕기 등에 힘써 준 것에 대해 고마움을 표했다.

김 내정자는 2019년 5월 해병대 1사단장으로 취임, 포항과 인연을 맺었다.

이강덕 시장은 "지역발전을 위해 적극 협조해 준 김 내정자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포항이 김 내정자의 제2의 고향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김태성 내정자는 "사단장 부임 후 2년간 포항시민으로 살아왔는데 명예시민증을 받아 '영원한 포항시민'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상생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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